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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4 Weekly Education Magazine 고교 졸업 후 해외 유학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높은 언어 장벽과 함께 쉽지 않은 해외 입시 정보 찾기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그리 높지 않은 내신 성적과 완벽하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도 미국·영국 주요 대학 진학을 노려볼 수 있는 길이 있다.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이 선택하는 대표 유학지로 2022년 31.8%이던 비율이 2024년에는 34.5%로 증가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미국 선호 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유학의 꿈을 품고 준비를 시작하면 여러 현실의 벽에 부 딪힌다. 특히 고교 졸업 후 바로 영미권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대학별 로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점수와 고교 내신 성적, SAT 점 수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은 희 망하던 국내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을 때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해외 대학 입학에 필요한 영어 점수를 확보하고 본 인의 희망 진로 및 경제 상황 등에 잘 맞는 대학을 찾거나 대학별 입시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글로벌 패스웨이 Global Pathway 이 다. 글로벌 패스웨이는 미국 대학에 바로 입학할 만한 영어 실력이나 성적을 갖추지 못한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기 관이 자체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입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놓은 프로 그램이다. 영국의 경우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예비 코스인 파운데이 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유학생 역시 한국에서 이 과정을 밟은 후 영 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영미권 유학을 위한 또 다른 길 글로벌 패스웨이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고환 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로 향 하는 유학생 수는 조금씩 줄어드 는 추세다. 교육부의 ‘2024년 국외 고등교육기관 한국인 유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6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 해외 유학생 수는 이후 점차 줄다가, 코로나 직 전이던 2017년 24만 명으로 회복 세를 보인 이후 다시 감소해 2024 년 기준 12만7천여 명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유학생 감소 추 세에도 미국을 비롯한 영국, 캐나 다 등 영미권 국가로의 유학 선호 도는 여전하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체 유학 국가 중 가장 많은 학생 EDUCATION #대입 | #진로 | #유학 SAT 성적 없어도 된다? 조금 쉽게 떠나는 미국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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