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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4 Weekly Education Magazine THE SPOT #캠프 #에너지 #태양광_자동차 #한국수력원자력 고등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상상이 현실이 되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내일신문이 공동 주최한 ‘2018 에너지 그린 챌린저 캠프’가 지난 11월 2425일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1박 2일 동안 열렸다. 캠프에는 ‘2018 해를 품은 에너지 교실’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서울과 경기권 지역 25개 고교 1학년 60명과 이공 계열 대학생 멘토 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직접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보며 신재생 에너지의 실질적 활용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취재 홍혜경 리포터 hkhong@naeil.com 사진 백남재 널리 알려지고 교실 실험 가능한 태양광에 집중하다 “태양전지를 가능한 한 촘촘히 배치하고 높이도 비슷하게 맞춰야 해. 그래야 빛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지.” “일단 자동차가 빨리 잘 달리게 하려면 무게를 줄이는 게 정석이지. 재료를 적게 써야 해.” 경주대회에 나갈 자동차의 콘셉트를 잡고, 설계도에 따른 재료를 받아다 실제로 태양광 자동차를 만 드느라 각 모둠은 소란스럽고 부산하다. 경기 야탑고 김민재 학생은 “경주에 나가려면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동차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효율 성을 최대한 높이도록 디자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캠프 첫날, 학생들은 ‘태양광 에너지에 관한 이해와 응용’이라는 특강이 끝나자마자 바로 ‘태양광 자 동차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번 캠프는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 장 널리 알려지고 교실 실험이 가능한 태양광에 집중해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2018 해를 품은 에너 지 교실’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이미 차세대 에너지 대안으로 태양전지의 기본적 특성에 대해 공부한 학생들에게 캠프 활동은 에너지 교실의 심화 버전인 셈. “수업에서 상상만 했던 태양광 자동차를 실제로 만들었는데 의외로 만들기 쉬웠어요. 태양전지와 모 터만 있으면 가능하더라고요.” 학생들은 교실 수업에서 자신들이 의견을 냈던 태양전지를 활용한 블 라인드나 비행기가 이미 현실화되었듯이 캠프 활동도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 야탑고 전준관 교사는 “태양전지는 2학년에 올라가 물리 Ⅰ 을 배울 때 접하게 된다. 본격적인 이론 공부를 시작하기 전인 1학년 때 체험할 경우 이후 수업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앱과 태블릿 PC를 연결한 실험 방법도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1 2018 에너지 그린 챌린저 캠프동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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