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8 Weekly Education Magazine READER’S Q&A 독자에게 답하다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출결 상황 반영 늘어 입시에서 출결 상황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 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인정 결석과 원격 수업, 가 정 학습을 허용하는 분위기라 학교 현장에서는 질 병 등으로 인한 인정 조퇴와 결석이 부쩍 늘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출석은 학교생활의 기본으로 성 실도나 태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기에 소홀 히 여기지 말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학생부 전 영역을 두루 살피는 수시에서 출결 상황 은 빼놓을 수 없는 평가 요소입니다. 동국대 2026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에서는 ‘질병과 같이 타 당한 이유가 있는 결석, 지각, 조퇴, 결과는 평가에 크게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지만 습관적인 결석, 다수의 미인정 등은 학교생활 충실도와 성실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 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라고 밝힙니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나 논술이 나 교과전형에서도 미인정 결석을 일수에 따라 감점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6학년부터 정시에서 교과를 반영하는 연세대는 출결 상황도 포함합니다. 미인정 결 석 3일 초과 5일 이하는 0.5점, 5일 초과 7일 이하는 0.8점, 7일 초과는 1점 감점합니다. 한편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업 성취율 40% 이상과 함께 해당 수업의 출석률 2/3 이상이 충족돼야 합니다. 충족되지 않으면 추가 학습 등의 보충 지도를 받아야 하며 학생부에는 ‘출석률 미달로 인한 추가 학습 이수’로 표기됩니다. 종전 전체 수업일수 기준의 진급 규정에서 매 수업 출석률 기준의 학점 이수 규정으로 변경돼 출석 점검과 기록이 더 엄격해질 전망입니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아이가 지각이나 조퇴, 결석 등 학교 출결 상황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요. 조금만 불편해도 참지 않고 조퇴하려 하고요. 입시에서 출석이 많이 중요한가요? 출석이 많이중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