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신나게 농구 한 판 우리 아들은 운동으로 틈틈이 시험 스트레스를 풉니다. 아무 리 시험 기간이라도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을 수만은 없 죠. 일주일에 두세 번, 1시간씩 마음 맞는 친구들과 땀을 흘리고 나면 오히려 집중도 잘된다고 합니 다. 둘째는 축구를 좋아해요. 공부는 해야 하고 마음은 힘겨울 때 운동장에서 열심 히 공을 차고 돌아오면 답답함이 풀 린다고 합니다. EDU CHAT #에듀챗 | # 토크 산책의 힘을 믿어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학자는 문제가 풀리지 않거나 고민 이 많을 때는 산책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산책 후 뇌의 변화를 관찰했는데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 었다고 해요.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아 힘들어하는 아이와 놀이터 한 바퀴, 동네 한 바퀴를 함께 돌았더니 집에 들어올 땐 기분이 좋아져서 방긋 웃습니다. 시험공부의 무게도 덜 고 풀리지 않는 문제까지 해결됐다고 하네요. 4월은 잔인한 달이 맞나 봅니다. 봄꽃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곧 중간고사를 치러야 합니다. 요즘 들어 시험에 짓눌려 불안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멀리 뛰는 개구리가 한 번 더 움츠리듯 휴식도 중요하니 엄마도 아이도 조금만 쉬어가봅시다. 글·사진 김은진 리포터 likemer@naeil.com 봄이니까 잠시 쉬어도 괜찮아일상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