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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6 Weekly Education Magazine 수능 공부 대부분은 국어와 수학에 할애 고3 때 고민 끝에 정시와 논술전형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았고 학생부에서 도 강점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종합전형은 현 실적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고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상당했다. 정시는 대입의 최종 관문이었다. 국어, 수학, 탐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했기에 하루 의 대부분을 국어와 수학에 할애했고 탐구와 영 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충했다. 국어는 비문학 독해력이 성패를 가르는 요소라고 생각해 매일 꾸준히 지문을 읽고 요약했다. 단순 히 문제 풀이에 그치지 않고 글의 논리 구조를 파 악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습관을 들였다. 이 러한 연습은 논술 준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 었다. 수학은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를 병행했다. 기출 문제로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오답 노트를 만들 어 복습했다. 특히 킬러 문항보다는 중·상 난도 의 문제를 확실히 맞히는 전략을 세웠다. 탐구는 기본 개념을 철저히 학습한 후 기출문제를 중심 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암기보다는 이해 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개념 간 연관성을 파악하 고 적용하는 연습을 지속했다. 영어는 절대평가 인 만큼 일정 수준 이상만 유지하면 됐기에 매일 일정량의 지문을 읽으며 독해력을 유지하고 듣기 연습을 병행했다. 논술을 준비할 때 ‘요약’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먼저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핵심을 요약해야 했기 때문이다. 논술에서 요구하는 비교와 평가, 설명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다양한 지문을 비 교·분석하며 논리를 구성했다. 논술은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수능 을 우선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논술 EDUCATION #칼럼 | #공신_칼럼 글 최현진 한국외대 러시아학과 3학년 leo030309@naver.com 여러 고민 끝에 자연 계열에서 인문 계열로 바꿔 러시아학과 에 진학했다. 수학과 과학 대신 언어와 문화를 탐구하며 새 로운 시각과 경험을 쌓았다.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를 공부 하며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절 을 회상하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5 로쾌 공신들의 NEW 세 번째 주제_ 파란만장 대입 도전 논술전형은 한 방이 아니라 정시보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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