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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8 Weekly Education Magazine 매일 샤워를 1시간씩 우리 집 중학생의 시계는 다르게 흘러가는 게 분명해요. 언제부터인가 등교 시간에 딱 맞춰 가거나 아예 등교 시 간이 다 돼서 집에서 나가기도 해요. 방학 내내 오전 느 지막이 일어나다가 새 학기가 시작된 첫날, 결국 제 시간 에 일어나지 못했어요. 처음 만난 선생님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네요. 샤워 시간은 또 어떤가요? 몸의 변화로 예민 한 건 알지만 매일 1시간 이상 샤워하는 정성은 이해하기 힘들어요. 다른 집 아이는 아침에 샤워를 1시간씩 해서 매일 지각한답니다. EDU CHAT #에듀챗 | # 토크 내 방 출입 금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 방 앞에 귀여운 경고 ? 가 붙습니다. ‘노크를 하세요’ ‘내 방 출입금지’. 불쑥불쑥 들 어가는 동생이나 남자 형제가 있으면 더 예민해져요. 어 느 날 방 청소를 위해 문을 열었는데 굳게 잠겨 있기도 하더라고요. 문을 닫아도 좋으니 잠그지는 말자고 얘기 했는데 글쎄요. 좀 더 크면 밥도 방에서 먹겠다고 할 태 세라 걱정입니다. 요즘 사춘기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천태만상으로 나타나는데요. 대부분 우리 아이만 이러는 건 아닌지 속앓이를 합니다. 오늘도 미소 반, 걱정 반으로 버티는 부모님의 어깨를 토닥여봅니다. 글·사진 김은진 리포터 likemer@naeil.com 엄마 볼 빨개지는 무서운 사춘기일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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