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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4 Weekly Education Magazine Q. 논술전형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고2 때까지 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에 는 내신 성적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어요. 고민 끝에 고3 올라가면서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고, 최저 기준 을 맞추기 위한 수능 공부에 매진했죠. 당시 주위에 서 논술전형은 거의 ‘운’에 좌우된다며 주력으로 매달 리지 말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여름 방학쯤부터 논술 학원에 다니긴 했지만 시간만 보내 다 오는 느낌으로 대충 준비했죠. 하지만 논술로 원 하던 대학에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좀 더 열 심히 준비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어 미련이 계속 남더 라고요. 결국 종합전형으로 진학한 대학을 한 학기 다닌 후 반수를 결심하고 논술고사를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보기로 했어요.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 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꼭 가고 싶은 대학 6곳에 논 술로만 지원해 한국외대 LD Language&Diplomacy 학부에 최초 합격했습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2 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였고, 저는 국어 2등급, 영어 1 등급으로 충족했어요. Q. 고교 생활 및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했나? 모교는 고3 내신 시험 범위가 EBS 수능특강 에서 출제되었기에 수능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내신을 챙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기자를 꿈꿨고 외 국어 공부에도 관심이 많아 학생부는 미디어와 영 문학 관련 활동이 많았어요. 특히 교지 편집 동아리 #대입 #논술전형 #학습 EDUCATION 정답 있는 논술 대학별 맞춤 공부가 해답 고2 때까지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지만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만큼의 내신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는 최현서씨.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세 곳, 논술전형으로 세 곳에 응시해 한 곳에만 합격했다. 원래 내신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좋은 편이었으나 실제 수능 결과는 좋지 않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지원했던 논술전형에 응시조차 못한 대학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계속 남았다. 결국 반수를 결심한 후 논술고사 공부를 체계적으로 시작했고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한 수능 공부에도 몰입했다. 목표 대학을 미리 정해놓고 대학별 논술고사 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철저히 준비했던 게 논술 반수 성공의 비법이었다는 현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논술전형 ⑨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최현서 한국외대 LD학부 1학년 서울 서문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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