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58 Weekly Education Magazine “학생부 정성 평가 영향력 커질 것” 현재 중3 학생은 2028학년 수능에 응시한다. 이 수능은 현재와 크게 달라진다. 선택 과목이 사라 져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통합형으 로 치른다. 수능 출제 범위에서 현재의 미적분 기하 물리학Ⅰ·Ⅱ 사회·문화 세계사 등 고 23 때 배우는 과목이 제외됐다. 사회·과학탐구는 아예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에서만 출제한다. 서울 창문여중 이승아 교사는 “현재와 비교하면 수 능 자체의 변별력이 낮아졌다. 정시에서 수능을 보 완할 요소가 필요한데 대학은 학생부 평가를 대안 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모집 단위에 맞는 선택 과목 이수 여부나 세특을 정성 평가하는 비율 이 늘 수 있다. 내신 또한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 화된다. 그 때문에 교과 성적 산출 시 동점자가 다 수 발생해 대학 입장에선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 선 발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과전형에서 도 교과 성적 외에 면접이나 학생부 정성 평가가 확 대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학생부 정성 평가에서는 지망 계열 전공 에 적합한 과목을 이수했는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눈여겨 본다. 즉, 선택 과목과 학생부 기록의 영향력이 보 다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변화가 가장 큰 탐구 영역 학 습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중학생은 보통 사회보 #중학교 #고교_선택 EDUCATION 취재 김은진 리포터 likemer@naeil.com 내 아이에게 맞는 고등학교는 어떤 곳일까?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의 고민이 큰 시점이다. 특히 내년 고1부터 고교학점제와 수능 개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후기고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부모·학생의 선택을 돕기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11차례에 걸쳐 고입·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각의 고교 유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현직 교사들이 고교 유형별 진로·진학 사례를 안내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3일 서울서북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의 핵심을 정리했다. 서울시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 설명회’ “고교 선택, 대입 변화 고려하되 자녀 성향 우선해야” CHECK POIN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