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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2 Weekly Education Magazine #칼럼 #공신_칼럼 EDUCATION 글 김도현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2학년 dohyun3se@naver.com 입대 후 다시 수능을 보고 조금 늦은 나이에 한국교원 대에 입학했다. 나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많은 방황 을 거쳤고 수없이 고민했다. 여러 시도 끝에 어렴풋이 ‘나’에 대해 알게 되었고 현재는 대학 생활에 만족한 다. 과거의 나처럼 방황하고 고민 중인 후배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만의 속도로 여전히 진로 탐색 중 다채로운 초등교육과 수업, 흥미진진한 대외 활동 20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1학년 때는 코로나 19로 학교에 몇 번 가보지 못했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PC방에서 게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입대 후에야 비로소 사회에서의 시간이 소중 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의 전공 공부는 매우 다채 롭다.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하기에 여러 분야를 배 운다. 실기 과목인 체육, 음악, 미술은 필수로 이수 해야 하는데 중학교 이후로 피아노를 쳐본 적이 없 기에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는 음악 과목은 생각보 다 쉽지 않았다. 체육 실기는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덕분에 무리 없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반 면 미술은 너무 재능이 없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교원대는 복수전공이 자유롭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 교원 자격증이 있다면 나중에 도움 이 될 것 같아 역사교육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역 사교육과에서는 고등학교 때보다 깊이 있는 내용 을 배우고 한자로 된 사료를 해석하며 사료의 진위 를 판별하는 법을 배운다. 전역 후 처음 참여한 대외 활동은 연합 교육 봉사 동아리였다. 구로교육복지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2 시간씩 교육 봉사를 했는데 4개월 동안 고3 학생의 영어 공부를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학생의 영어 성 적이 많이 올랐다. 봉사가 끝나면 다양한 전공의 학 우와 교류하며 대학 생활의 낭만을 즐겼다. 당시 같 이 활동했던 친구와는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또 다른 대외 활동이었던 삼성 드림 클래스는 멘토 링 프로그램이었다. 온라인으로 중학생 멘티 10명 을 맡아 진로 탐색 활동과 학습을 도왔다. 방학에는 2주간 캠프를 진행하며 인솔자 역할도 맡았다. 이 2024 로쾌 공신들의 NEW 네 번째 칼럼_나의 대학 생활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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