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50 Weekly Education Magazine Q.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택한 이유는? 고교 입학 후 어떤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지 확 신이 없었어요. 일단 할 수 있는 걸 하자 싶어 학교 성적 유지는 물론, 교내 활동에도 성실하게 참여했 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내신 등급이 1.4, 1.2, 1.0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최종적으로 1.1 등급을 받았어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도 어 렵지 않은 상황이었고요. 최저 기준을 요구하지 않 는 경우가 많은 종합전형은 학생부 경쟁력 등 다른 요소에서 변수가 있을 듯해, 교과전형이 가장 적합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수시 원서 6장 모 두 교과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Q.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유지했나? 우선 수업 시간에 집중했어요. 선생님 말씀을 잘 듣다 보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어디에서 문제가 출제될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4 주 전부터 준비했는데 시기상 시험 범위가 확정되 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선생님을 찾아가 대략적 인 범위라도 알고 싶다고 요청해 범위를 파악한 후 바로 공부에 돌입했죠. 4주 전에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을 예 습한다는 생각으로 1회 읽었어요. 3주 전에는 잘 몰랐던 부분을 보완해 2회독을 했고, 2주 전에는 문제집에 있는 모든 유형을 체화한다는 마음으로 #대입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습 EDUCATION 상위권 유지 비결은 시험 범위 3회독·3회 반복 풀이 1.1등급. 설주원씨의 고교 내신 성적이다. 비결은 무엇일까? 숱한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공부법이었다. 학교 시험 대비 기간을 4주로 잡아 전체 범위를 3회 읽고, 읽을 때마다 같은 문제집을 반복해 풀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암기한 것. 심화 문제는 수능 기출문제로 대비했다. 학교 시험을 준비하며 수능까지 함께 대비한 셈이다.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학생부교과전형 ⑧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설주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 부산 부경고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