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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6 Weekly Education Magazine 자율성과 함께 책임감이 요구되는 곳 대학 강의에서는 전공뿐만 아니라 교양 과목에서 도 ‘추론’과 ‘적용’을 요구한다. 특히 사회과학 분야 에서는 고등학교 내신에서 중요했던 암기와 단순 계산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1학년 때 수강했던 전공 과목인 ‘행정 통계 분석’에서는 시험을 볼 때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했고, 2학년 전공 필수인 ‘정 책 평가론’에서는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어서 정책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 AI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즉, 대학에서는 주로 문제를 평가하고 풀어나가는 방향을 설계하는 공부에 중점을 둔다. 실제로 문 제를 수행할 때는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원 어 강의 등 종합 능력을 요구하는 강의도 많기 때 문에 대학에서 효율적으로 학점을 관리하고 싶다 #칼럼 #공신_칼럼 EDUCATION 글 오승주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2학년 ohsjsj1@naver.com 현재의 나는 사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할 수 있 는 변호사를 꿈꾼다. 하지만 과거의 나는 경영인을 꿈꿨다. 서로 다른 분야를 넘나든 이유는 다사다난했던 고교생활, 성 적과 입시의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썩 모범 답안 같지는 않 았던 내 지난 시간이, 같은 길을 걸을 후배에게 도움이 되었 으면 좋겠다. 대학 생활은 끊임없는 목표 재설정의 연속 면 다양한 고등학교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연습을 해두는 게 좋다. 대학에서는 스스로 챙겨야 하는 일이 많다. 자율 성이 많이 부여되지만 동시에 책임이 많아진다. 고등학교 때 필요했던 자기 주도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이번 학기에는 몇 과목을 수강할지, 취업을 위해 필요한 교내외 활동은 무엇인지, 내 가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은 무엇인지 모두 스스 로 찾아보고 챙겨야 한다. 반면 대학의 매력 또한 자율성이다. 성인으로서 사회에 나가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 을 해볼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이다. 더불 어 잘 찾아보기만 한다면 학생이란 이름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도 꽤 많으니 부지런히 알아보길 바 란다. 2024 로쾌 공신들의 네 번째 칼럼_나의 대학 생활과 진로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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