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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0 Weekly Education Magazine Q. 수시 실기전형에 주력한 이유는? 부끄럽지만 고3이 되기 전까지 입시 전형에 대해 잘 몰랐어요. 수능은 먼 이야기 같았고, 일반고에 다닐 땐 눈앞에 닥친 내신 시험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 었거든요. 고3 때 뒤늦게 실기 연습을 시작하고 나 니 수능 공부를 할 여유가 없더라고요. 익숙한 교과 공부로 내신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했어요. 결국 최 종 내신을 2점대 후반까지 끌어올렸죠. 연극영화과 입시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실기지만 내 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선 생님의 추천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는 대학을 골라 수시 원서를 썼죠. 결국 421 의 경쟁률을 뚫고 희망하던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에 합격했으니 수시 올인 전략이 성공한 셈입니다. Q.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나? 교과서적인 답변이지만 학교 수업을 잘 들었어요. 수 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시험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집 중해서 들었더니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그날 배운 건 당일에 소화시키는 걸 목표로 매일 복습하는 습관 을 들였어요. 핵심 내용을 필기하며 듣다 보니 예습 의 중요성도 알게 됐죠. 예습을 해야 수업 내용이 잘 이해되고, 필기에도 알맹이가 있더라고요. 시험 기간에는 2주간 실기 연습을 중단하고 교과서 와 프린트, 필기 내용을 달달 외웠어요. 또 과목마다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맞춤형 공부를 하려 고 노력했죠. 내신 영어는 교과서 지문을 통째로 암 기하면서 문장이 눈에 익을 때까지 반복했고, 국어 는 평소에 책과 시나리오를 끼고 산 덕을 톡톡히 봤 #대입 #실기전형 #학습 EDUCATION 내신과 실기 모두 잡은 맞춤형 교육의 힘 작가가 되고 싶었던 예미씨가 연기에 욕심을 보인 건 고1 때였다. 배우 조승우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한 부모님의 만류로 묵묵히 공부했지만, 끝내 꿈을 포기할 순 없었다. 고3을 코앞에 두고 전국 최초의 공립 위탁형 예체능학교인 대구예담학교에 지원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고3 때 처음으로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만나 후회 없는 수험 생활을 했다는 예미씨. 탄탄한 내신 성적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하던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에 합격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⑦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안예미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1학년 대구 군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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