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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4 Weekly Education Magazine Q. 정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평소 내신 성적이 모의고사 등급보다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 가급적 수시전형으로 입시를 일찍 마 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죠. 원서를 쓸 때 모두 상 향 지원을 한 건 아니었는데, 실기시험에서 실수 를 한 곳도 있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못 맞춘 곳도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지원한 모든 곳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죠. 부랴부랴 수능 준비에 매달렸는데 한 등 급 올리기가 만만치 않았어요. 실기에서 만회를 해야 하는데, 단기간에 기록을 단축하는 것도 유 연성을 높이는 것도 쉽지 않았죠. 한 곳에서 합격 증을 받았지만, 등록하지 않고 바로 재수를 결심 했어요. 오전에는 수능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마 음을 굳게 먹고 실기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 니다. 목표는 ‘인 서울’ 체대 합격! 끝까지 포기하 지 않고 매달린 결과 마지막 정시 다군에서 숭실 대 스포츠학부에 합격했습니다. Q. 수능은 어떻게 준비했나? 학교 다닐 때는 내신 준비가 곧 수능 준비라고 생 각하고, 국어와 영어, 탐구 과목에 집중했어요. 내 신은 3등급대로 마무리했는데, 수능 성적은 그에 못 미쳤어요. 재수 기간에는 약점인 국어 성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데 집중 했어요. 기출문제도 꾸준히 풀었고요. 그 결과 6월 #대입 #실기전형 #학습 EDUCATION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수시 ‘6광탈’ 딛고 실기로 막판 뒤집기 운동을 좋아하던 관용씨는 중3 때 부모님을 설득해 체육중점학교에 원서를 냈다. 합격 후 학교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생활체육지도자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3년간 들인 노력은 입시 첫해에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수시전형으로 지원한 한국체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했고, 예비 2번을 받았던 가천대에선 끝내 연락이 오지 않았다. 정시에서 합격한 곳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아 재수를 선택했다. ‘불수능’에 기대했던 성적을 얻지 못해 당황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실기에 더 집중했다. 그 결과 목표로 했던 숭실대 스포츠학부에 합격했다. 관용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⑤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이관용 숭실대 스포츠학부 1학년 서울 송곡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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