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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4 Weekly Education Magazine Q. 종합전형과 수능 대비를 병행한 이유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일단 눈에 띄는 모든 활동 을 다 해보자’라는 각오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 어요. 친구들에 비해 관심사와 흥미를 일찍 알았기 에 모든 과목에서 흥미와 연계된 발표와 토론에 적 극 참여했고요. 학교 행사나 체험, 리더십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고, 궁금한 분야를 파고드는 주 제 탐구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고요. 자연스럽게 학 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했는데 2등급 중반의 내신 성적이 발목을 잡았어요. 방황하기도 했지만 선생 님과 상담한 끝에 2학년 2학기를 마치면서 수능을 본격 대비하기로 결정했죠. 그렇다고 수시를 놓았 던 건 아닙니다. 수능 준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 애했을 뿐 여전히 종합전형과 논술전형도 준비했고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지원도 모색했습니다. 수능 날 긴장감으로 실력 발휘가 어려울 수 있음을 늘 염 두에 뒀고, 여러 선택지를 둬 정시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어요. Q. 학교 성적은 어떻게 관리했나? 수학과 과학에 강점이 있다고 믿어 열심히 공부했 어요. 실제 물리학은 줄곧 1등을 도맡았죠. 영재학 교에 도전하고자 물리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관 심을 갖게 됐는데, 추상적인 개념과 원리가 처음엔 #대입 #정시 #학습 EDUCATION 지레 포기하지 않았던 내신 정시 경쟁력까지 높여줬죠! 정시로 서울대 물리교육과에 합격한 이도윤씨는 고교 시절 자타 공인 물리학 ‘덕후’였다. 충실한 학교생활로 수시를 노렸지만 내신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수시는 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성균관대에 모두 물리학과로 지원했다. 연세대 활동우수형 1단계에 합격했으나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할 수능 성적을 얻어 고민 끝에 면접에 응시하지 않았다.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두루 거치면서 적성과 진로를 찾고 일궈나간 도윤씨는 내신과 수능,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공부가 주효했다고 강조한다. 내신으로 교과목에 자신감이 붙어 약점을 보완하면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도윤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정시 ④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이도윤 서울대 물리교육과 1학년 경기 용인홍천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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