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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Q. 정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성악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목표는 서 울대였어요. 한데 제가 고등학생이 된 후 음대 입 시에 큰 변화가 생겼어요. 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 요 대학 음대 중 상당수가 정시에서 신입생을 선 발하더라고요. 수시로 원서를 넣을 만한 대학이 크게 준 거죠. 고민 끝에 9월에 일찍 실기고사가 진행되는 한예종에 지원했어요. 문화예술 분야 특 수목적대학이라 수시 6회 지원이나 수시 합격 후 정시 지원 불가 방침의 적용을 받지 않거든요. 수 능 후에 정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가군은 연 세대, 나군은 서울대에 지원했어요. 경쟁률도 높 았는데 연세대 서울대 한예종까지 모두 합격했고, 가장 원했던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했습니다. Q. 실기 실력은 어떻게 쌓았나?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어요. 진지하게 성악을 시작한 건 고1 때였어요. 성악은 악기와 달 리 어릴 때 시작하진 않아도 되지만, 발성을 터득 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모교인 대원여고는 음악 중점학교라 연습실이 잘 갖춰져 있고 전공실기 수 업도 다양해요. 덕분에 고1 때 성악의 기초를 닦고 고2 때부터 고3처럼 입시 곡을 준비했어요. 실기 에서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와 독일 가곡 등을 부 르기에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했죠. 가사의 내용과 배경을 온전히 이해해야 감정을 담아 부를 수 있으 #대입 #실기전형 #학습 EDUCATION 목표 대학·전형 꼼꼼한 분석 실기+수능 다 잡고 합격 안착 음대 진학은 중3 때 결심했다. 음악 계열은 일찍 진로를 정하는 학생이 많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일반고 중 음악중점학교가 있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진학 기회를 잡았고, 예술고에 준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성악을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 슬럼프가 찾아올 때도 있었지만 목표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단 하루도 연습을 쉬지 않은 결과, 연세대와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예종 모두 합격했다. 민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④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조민서 서울대 성악과 2학년 서울 대원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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