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페이지

2페이지 내용 : naeiledu 51 활용할 시간도 늘어, 수학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전반적으로 공부량을 늘렸어요. 고1 1학기 성적이 전교 20등 정도였던 중학교 성적을 훌쩍 넘어 놀 랐죠. 다만 2학기 성적은 꽤 하락했어요. 이유를 찾다 ‘잠’이 떠오르더라고요. 시험을 앞두고 밤새 공부한 다음날 수업 시간에 꾸벅꾸벅 졸았거든요. 하필이면 그날 수업 내용에서 시험 문제가 나와 틀렸고요. 수업에 집중하는 게 최우선이란 생각으로, 최소 6 시간은 자려고 노력했어요. 내신 시험은 학교 수 업이 중요하고, 실력을 높이려면 절대적인 공부 시간보다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는 게 낫다고 판단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어요. Q. 수능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고2 겨울방학부터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면서 하 루도 빠짐없이 수능을 공부했습니다. 고3 1학기는 주중엔 학교 수업에, 주말엔 수능 대비에 집중했 고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에 목표를 뒀어요. 가장 진학하고 싶었던 연세대 학교장추천전형은 최저 기준이 없었고, 고려대는 3개 영역 등급 합 이 7 이내였어요. 이를 기준으로 영어 1등급, 국어 2등급 이내를 목표로 공부했죠. 또 학교 수업으로 도 수능을 대비했어요. 예를 들어 고3 국어 시간 에 수능 문제집도 다뤘는데, 수업 전에 먼저 풀어 보며 모르는 내용을 정리하고 질문도 준비했어요. 시험장에서는 혼자 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수 업을 듣고 답을 알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 는 경험을 쌓으려고 했죠. 학교 시험과 수능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요. Q. 교과전형을 염두에 둔 후배들에게 조언해 준다면? 교과전형에서 학생부를 정성 평가하는 대학이 늘 고 있어요. 성적 관리는 기본이고, 자신의 관심 분 야만큼은 깊이 있는 활동을 병행하길 추천해요. 사실 9월 모의고사 결과가 기대에 한참 못 미쳤었 어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 각에 펑펑 울기도 했죠. 다행히 수능에서는 원하 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일 희일비하기보다, 수능에서 결과를 내면 된다는 생 각으로 꾸준히 공부하길 바랄게요.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학교 수업은 등급을 고려해 선택했어요. 인문 계열 전공은 고교 과목과 연계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죠. 우선 흥미 없는 과목은 제외한 후 수강 인원이 많은 과목을 골랐어요. 수능은 더 높 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을 우선했고요. 예를 들어 학교 수업은 수강 인원이 많은 화법과 작문 을 이수했고, 수 능에선 표준점수가 높고, 언론·미디어 진로를 모색하며 관련 역량을 쌓았던 언어와 매체 를 선택했어요. 사회탐구는 고3 학교 수업과 수능 모두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를 택해 학습 부담을 낮췄어요. 고2 때는 윤리와 사상 정치와 법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등 흥미 위주로 선택했고요. 선배의 선택 과목 TIP 내신은 관심사와 수강 인원 고려, 수능은 자신 있는 과목선택

페이지
책갈피 추가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