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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0 Weekly Education Magazine Q. 정시 실기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정시를 목표로 한 건 아 니었어요. 최상위권 미대 진학이 목표였죠. 수시 에서는 홍익대 비실기전형을 준비했고, 정시로는 고려대 실기전형 합격을 목표로 투트랙 전략을 세 웠어요. 고3 때까지 내신과 수능, 실기 준비, 다양 한 미술 활동까지,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 히 매달렸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열정적이었죠. 내신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9월 모의고사까지 주 요 과목 등급도 잘 나온 편이었어요. 하지만 수능 당일 긴장한 탓에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성적표 를 손에 쥐게 됐죠. 밤새 펑펑 울고 다음 날부터 실기에 집중했어요. 결국 8.371의 경쟁률을 뚫고 목표하던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에 합격하게 됐 습니다. Q.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중학교 때 예고 입시를 준비했어요. 드로잉의 기 본을 배우고 기초 실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죠. 중학교 때는 수채화로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는 게 재밌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연필 소묘의 진 정한 매력을 알게 됐어요. 고려대 실기고사에는 세 가지 제시물의 조형적 특성을 관찰해 창의적으 로 표현하는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연필 소묘가 #대입 #실기전형 #학습 EDUCATION 2022학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대학에 정시전형과 추천형 교과전형이 급 증하면서 대입 지형도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을 위해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형별·대학별 특징과 선배들의 합격 비결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_ 편집자 노력 믿고 꿈을 향해 직진, 수능 성적 뒤집은 실기의 힘 고교 시절 목표는 최상위권 미대 입학이었다. ‘내 사전에 재수는 없다’를 되뇌며 어느 전형에 있을지 모를 합격의 문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3까지 내신과 교내 활동, 수능과 실기를 두루 챙겨, 전형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시 비실기전형으로 홍익대 미대에 지원했지만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정시에서는 난생 처음 받아보는 수능 성적에 눈물을 흘렸지만, 평소 실력을 믿고 고려대 미대에 소신 지원했다. 결과는 합격! 치열한 미대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실기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입시 준비에 지칠 때면 고려대 응원가를 들으며 힘을 냈다는 황재연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배들의 전형별 합격기 실기전형 ③ 취재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 황재연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2학년 서울 은광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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