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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51 로 선생님이 되어 가상의 학생에게 가르치듯 설명 하며 공부했어요. 말로 하니 더 잘 기억하고, 외웠 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놓치거나 이해 못한 부분도 발견하며 자연스럽게 심화 학습까지 할 수 있었죠. 정기고사는 한 달한 달 반 전부터 시험 범위에 맞 춰 학습 일정을 계획한 것도 공부 습관을 잡고, 최 종 1.7등급 수준의 성적을 얻는 데 도움이 됐죠. Q. 수능 대비는 어떻게 병행했는지? 수시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국어 영 어 수학은 고1 때부터 시험 기간이 아닐 때 틈틈이 준비했어요. 배운 범위에서 출제된 기출문제를 풀 어보니 내신 문제와 달리 고교 전 과정이 범위인 데다 문제에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반영되고, 풀 이 방식도 까다롭더라고요. 다행히 완벽하게 이 해해온 습관 덕분에 개념 학습 대신 문제 풀이부 터 할 수 있었어요. 고3이 되어 사회탐구와 한국사 까지 준비하려니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더 라고요. 3학년 1학기까진 학교 시험과 수능을 함 께 대비해야 했기에 오전 7시 30분까지 등교해 학 교 정독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자습했어요. 국어 는 김승리 강사,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는 임 정환 강사의 대성마이맥 인강, 수학은 교육특구 학 원 수업을 들었는데, 심화 문제를 많이 접해 도움 이 됐어요. 국어·수학은 2등급, 생활과 윤리 사 회·문화 는 모두 1등급을 받아 고려대의 최저 기 준을 충족했어요. Q. 교과전형을 염두에 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교과 성적도 무용지물이니 수능도 꾸준히 대비하길 추 천해요. 또 원서를 접수할 시기가 됐을 때 꿈이 바 뀌거나 현실적인 조건으로 종전의 지망과 다른 학 과를 지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한두 번의 시험 결과로 일찍 포기하진 않길 권해요. 또 생각보다 전형이 다양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할 대 학·전형을 찾는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다는 점도 유념하세요. 인문 계열을 지망했기에 학교 선택 과목은 사탐을 중 심으로 선택했어요. 다른 주요 교과는 등급을 우선했 고요. 경제 세계지리 는 부담스러운 역사 과목을 피 해 선택했는데 의외로 재밌었어요. 수능 국어에서 언 선배의 선택 과목&선택 팁 TIP ▶ 교과 선택 과목윤리와 사상 정치와 법 세계지 리 경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확률과 통계 화법과 작문 ▶ 수능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 확률과 통계 생활 과 윤리 사회·문화 어와 매체 를 선택한 것도 화법과 작문 의 긴 지문보 다 답이 떨어지는 문법 문제가 적성에 맞아서였거든요. 경제 도 그래프나 수식을 통해 현실 문제를 이해하는 게 재밌었고, 세계지리 도 지구과학과 연계되는 부분 이 있어 흥미로웠어요. 수업을 들으면서 인문-자연을 넘나드는 성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그런 점에서 학 교 선택 과목은 등급을 고려하되 한두 과목은 본인의 적성에 맞거나 전공과 관련된 과목에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미리 과목의 목차나 내용을 살펴 성격을 알 아두면 과목 선택은 물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거나 진로를 설계하는 데도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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