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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2 Weekly Education Magazine 우수한 면학 분위기, 활발한 교내 활동 ‘눈길’ 현 중3은 2028학년부터 적용되는 대입 개편의 영향 을 받는 첫 세대다 보니, 어떤 고교 유형이 유리할지 고심하는 이들이 많다. 대학 입시에서 점차 자기 주 도 학습 역량이 강조돼 이를 길러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학교를 찾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도 상당하다.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를 희망하는 이유다. 기숙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는 면학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통학 시간을 절약해 공부 시간 자체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고, 각종 동아리 프로젝 트나 학교별로 마련되는 학습 프로그램, 진로·진학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학 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기반을 갖추기도 좋다. 외대부고 조경호 교사는 “방과 후 수업이나 각종 대 회 준비 등 학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음 악, 운동 등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러 활동이 있다 는 것이 기숙사형 학교의 장점”이라며 “학교 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향후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고 민과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학부모 입장에선 사춘기와 학업 스트레스로 날카로 워진 자녀와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없다 는 점도 기숙형 고교를 고려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다. 학교에 따라서는 다른 학년 학생끼리 같은 방을 쓰도록 하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자연스럽게 선배 들로부터 학교생활 정보를 얻고 학습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숙사 규모·자녀 성향 미리 점검해야 고교 유형별로 보면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입학 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 다 표 1 외고는 전체 28개교 중 22개교가 기숙사를 운영한다 표 2 자사고 중 해당 지역 학생을 대상으 기숙형 고교 길라잡이 특목·자사고부터 일반고까지 #고교_선택 #고입 EDUCATION 5월, 영재학교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중학생의 고교 선택이 본격화된다. 달라질 2028학년 대입을 대비해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상위권은 면학 분위기나 대입 결과 등을 이유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고교에 관심이 많다.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 특목·자사고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가 적지 않다. 지원 가능한 기숙형 고등학교를 미리 알아두고 입학 전략을 세워보자.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도움말 조경호 교사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 자료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서비스·고입 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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