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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TALK #에듀_토크 #토·톡·존 고3이라는 대장정을 끝내고 처음 맛보는 해방감. 우리 고3 아이들은 요즘 뭘 하면서 지낼까요? 엄마의 잔소리 폭탄도 이젠 안녕. 이제 막 성인이 된 고3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과정은 고달파도 여행은 내 힘으로힘든 고3 시절 내내 꿈꾸었던 친구들과의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모님 반응. “한 달 정도 아르바 이트하면 가능하겠네” 여행 경비를 직접 마련해야 한다고 생 각하지 않았기에 많이 당황했지만, 생각해보니 저는 그동안 ‘돈 먹는 하마’였습니다. 그래, 할 수 있다! 곧바로 백화점에 있는 이 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돈을 벌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매니저의 가혹한 충고와 종종 접하는 무례한 고객들… 특히 가장 힘든 건 하루 종일 서 있는 일이었 습니다. 차라리 앉아서 공부할 때가 편했나? 가족들과 저녁 먹 으러 돈가스집에 갔는데 저도 모 르게 불쑥 튀어나온 말. “아빠, 종업원이 서툴더라도 우리 딸이 다생각하고 잘해줘야 해. 얼 마나 힘들겠어” 운전면허도 한 번에 가자수시에 합격하고 나니 입학 전까지 무엇을 할지 행복한 고민 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운전면허에 도전하게 됐어요. 수능 에 비하니 운전면허 필기쯤은 가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기. 평소 부모님이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다닐 때는 너무 쉬 워 보였는데 아니더군요. 중앙선 침범은 기본이고, 연석을 타 고 오르기를 여러 차례. 이러다 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대학도 한 번에 붙었는데 운전면허를 재수할 순 없지’라는 생 각으로 절치부심 끝에 실기에 합격했어요. 지금은 6시간 도로 연수 중입니다. “엄마, 아빠! 이제 놀러 갈 땐 제가 운전할게요. 꼭 타셔야 합니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이제는 해방! 고3들의 겨울 이야기 나의 일본 여행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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