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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4 Weekly Education Magazine 내일신문·내일교육 공동 기획 글 정제영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육 개혁의 골든타임은 ‘지금’ 교육학 이론으로 다시 보는 교육 이슈 ⑬ COLUMN #칼럼 #교육학_이론으로_다시_보는_ 교육_이슈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 내일 신문·내일교육과의 공동 기획으로 12명의 교육학자 들이 뜻을 모아 ‘교육학 이론으로 다시 보는 교육 이 슈’ 칼럼을 연재했다. 교육학자의 역할은 교육을 이론 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 이론 을 활용해 교육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교육학 자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다. 교육 이론을 적용해 시 급히 해결해야 할 개혁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중 사 회 현안과 밀접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 학교의 교육력 회복’으로 연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2022년 기준 0.78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이다. 2023년 이후에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에 태어나는 출생아 수도 2022년 25만 명에서 지속적 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의 저출산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청년들은 초저 출산의 원인으로 고용 불안, 경쟁 압력, 주거 불안과 함께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불안을 지목한다. 둘째 이상 의 아이를 낳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국민들의 양육·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지원 정책을 확대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 특히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크다. 이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보다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 다. 2023년에 발표한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2022 년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 록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2만4천 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통계는 초등학생 에서 고등학생 단계만을 조사한다는 점에서 실제 양 육비와 교육비 부담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청년들이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후 2004년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44회 행정고시에 합격, 10년간 교육부에서 근무했다. 2012년 서기관 시절 공직을 그만두고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화여대에서 교육학과 학과장, 호크마교육대학장, 기획처장 등을 거쳐 현재 미래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교육부 서기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학제 개편 등의 업무를 맡아 교육 현장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 AI 교육,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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