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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0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TALK #에듀_토크 #토·톡·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기나긴 겨울방학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아이가 어릴 때야 아이도 엄마도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이었지만 이미 고교생이 된 아이를 둔 엄마에게는 걱정과 부담이 앞서는 시간이죠. 다른 집 엄마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계획일까요? “내년이면 두 아이가 하나는 고3, 하나는 고1이 되 다 보니 각종 학원 문자 폭탄으로 정신이 없어요. 큰애를 보니 고 1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고, 고3 시기가 중요한 건 말해 뭐 하나 요. 그래서 여기저기 학원을 등록하고 보니 아이들 방학 스케줄이 난 리가 났어요. 집에서 학원가까지 막히는 것 감안하면 왕복 4050분 거리인데 방학 동안 심한 날은 하루 6번씩 라이드를 해야 할 판인 거 있죠. 애들 입시 다 끝나고 나면 택시 기사로 취직해도 된다며 농담 반 진담 반 얘기하고 다닌다니까요.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제발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요즘 체력이 부쩍 달리기도 하고 몇 가지 집안일 이 겹쳐서 최근 하던 일을 그만뒀어요. 워킹맘이다 보니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후로 거의 삼시세끼를 밖에서 해결했었는데, 얼마 전 에 이젠 엄마 밥 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다른 건 몰 라도 아이한테 밥이라도 열심히 해주자 싶어서 동네 쿠킹 클래스에 등록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갈 때마다 서너 가지 레시피를 배우는데 배워온 음식을 하나씩 해주니 새로운 메뉴라 그런지 아이가 무척 좋 아하네요. 이번 겨울방학엔 최대한 다양하게 밥을 차려주는 게 목 표입니다.” “저는 방학 동안 예비 고1 딸이랑 성형외과 투어 를 할 판이에요. 얼굴이 예쁜 편인데도 중학교 3년 내내 쌍꺼풀 수 술 타령을 해대더니 고등학교 입학 전에 수술하고 싶다고 난리거든 요. 지금껏 저를 들들 볶은 걸 생각하면 고등학교 들어가서도 끝이 안 날 것 같길래 아예 지금 해주기로 하고, 대신 성형수술 얘기는 그만하 고 공부에 집중하기로 약속했어요. 덕분에 다른 엄마들은 애들 학원 알아보느라 바쁘다는데 저는 요즘 잘한다는 성형외과 리스트업 하느라 정신없어요. 대체 이게 맞는 건지….” 취재 김원묘 리포터 fasciner@naeil.com 엄마들의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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