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52 Weekly Education Magazine Q. 정규 수업이나 창·체 활동을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했을 텐데,‘FTA, 학교로 가다 2.0’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전지유 2학년 _ 경민고에는 희망자들만 참여하는 야간 자율 학습 프로 그램 ‘웅지원’이 있어요. 이 시간에 전문가 특강이나 프로젝트 활동 등 다양한 진로 관련 활동이 제공돼요. 그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FTA와 데이터를 다뤄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개설됐어요. 경영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데, 국제 경제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산업과 관련이 깊은 FTA 에 흥미를 느껴 참가했습니다. 한지희 2학년 _ 지난해 참가했던 경험이 있어요. 학교 수업이나 동아 리에서의 주제 탐구와 달리 대학 교수님의 강의가 진행되고 데이터를 다뤄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선택했는데, 만족스러웠어요. 선생님께서 올해도 진행한다고 알려주셔서 다시 도전했습니다. EDUCATION 요즘 학교에서는 ‘주제 탐구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교과 수업부터 창의적 체험 활동까지 다양한 탐구 활동을 벌인다.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며 더 깊게 학습하고 관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어 학생의 성장이나 교사의 관찰 면에서 의미가 있기 때문. 대학에서도 눈여겨본다. 단 학생 입장에선 주제 선정부터, 유의미한 탐구 결과를 내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다. 시간적인 부담도 크다. 그렇다면 방과 후 또는 자율·진로 활동 시간에 이뤄지는 외부 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해볼 만하다. 최신 이슈를 교과와 연계해 지식을 심화하는 한편, 미처 몰랐던 다양한 분야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 경기 경민고는 20222023년 2년 연속 내일신문·내일교육의 ‘FTA, 학교로 가다’에 참여했다. 농경제 전공 교수들의 FTA 개념과 현황 소개, 관련 데이터 활용·분석 수업을 들은 후 팀을 꾸려 관련 주제를 선정, 탐구 활동을 진행·발표했다. 국제 경제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폭넓은 농산업·농경제 분야를 알게 됐다는 학생들이 많다. ‘FTA와 동물용 의약품 시장’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한 고현성 남예수아 임서연 전지유 전유성 한수연 한지희 학생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제작 지원 2023년 FTA 분야 교육홍보사업 학생들이 말하는 ‘FTA, 학교로 가다 2.0’ ① 경기 경민고 계열 경계 없는 국제 경제 이해하고, 진로 보는 시야 넓어졌죠” “ 왼쪽부터 경기 경민고 한지희 전지유 한수연 남예수아 임서연 전유성 학생. 사진 전지유 #학습 #대입 #진로#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