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0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TALK #에듀_토크 #토·톡·존 맹추위를 피할 겨울방학이 다가오네요. 자녀와의 동고동락 준비되셨나요? 아이는 놀 궁리에 설레고, 엄마는 공부 계획에 머리를 싸맨다는 방학 준비! 기말고사가 막 끝나고 방학을 앞둔 연말연시, 엄마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면 어떨까요? 한파주의보에 놀이공원이 웬 말이야! 지난주 목요일에 아이 기말고사가 끝났어요. 2학년인 중딩이는 방바닥 에 가방을 훌러덩 내던지고 나가더 니 밤 10시가 넘어 들어왔어요. 이 게 지금 무슨 일인지 속이 부글부 글했죠. 다음날은 학원 수업도 없 는데, 아이가 외출도 안 하고 집에 서 뒹굴뒹굴하길래 ‘오늘은 놀러 안 가네^^’ 내심 다행이다 싶었죠. 근데 그날 저녁, 아이는 토요일 아침에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간다고 롱패딩을 찾더라고요. 한파주의보 발효 중이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9 통이나 받았는데도 끝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기말시험 뒤풀이가 도 대체 뭐길래? 체감온도 영하 20℃를 웃도는 강추위를 온몸으로 이 겨내는 건지…. 한파주의보에 놀이공원이 웬 말이야! 아이와 함께 아침 운동 챌린지 Start! 2023년엔 아이의 질병 결석이 유독 많았어요. ㅜㅜ 담임 선생님 에게 보냈던 문자들을 살펴봤어요. “선생님 어젯밤부터 아이가 열이 나서….” 등의 결석 신청이 거의 매달 있어서 놀랐어요. 병원에서 코 로나와 독감 검사를 하고, 약국에서 약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 영양 죽을 쑤느라 식은땀 좀 흘렸죠. 코로나로 집콕하던 습관이 결국 아이 의 체력 저하로 이어진 거죠. “집에서 유튜브 시청은 STOP! 밖에 나 가서 운동 좀 하자.” 아이와 저는 깊이 반성하며 방학하면 아침 운동 으로 체력 좀 올려보려고 벼르고 있어요. 날이 추우면 실내 자전거, 트램펄린, 훌라후프, 스트레칭 등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도 준비해뒀어요. 도표를 만들어 운동한 날은 칭찬 스티커를 붙이려고 철 지난 스티커까지 준비해뒀어요. 늘어나는 스티커를 보며 아이 에게 칭찬과 격려 좀 뿜뿜 날려주고 싶네요. 취재·사진 김기선 리포터 quokka@naeil.com 학기말 신경전,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