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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8 Weekly Education Magazine 내일교육 기사에는 데이터를 포함한 표가 많습니다. 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데이터로 보는 입시’는 지난 기사에서 나왔던 데이터들을 다시 한 번 짚어 보는 코너입니다. 기사를 읽다가 이해가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편집부에 알려주세요. 한걸음 더 들어간 해설로 찾아오겠습니다!_ 편집자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으면 왜 변별력이 있을까? 데이터로 보는 입시 09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으면 어렵고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표준점수의 기본 원리를 알면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 이치예요. 나의 표준점수는 내 점수에서 평균 점수를 뺀 것을 표준편차로 나눈 값입니다. 내 점수가 높거나 평균이 낮거나 표준편차 가 작으면 점수가 올라가죠.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고 평균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학생은 많은데 내 점수만 높다면 표준점수가 높 아지지요, 위의 그래프에서 국어 표준점수를 살펴봅시다. 2022학년 수능에서 최고점이 149점이었습니다. 이때 1등급 구분점은 131점이었죠. 2023학년 수능에선 최고점 134점, 1등급 구분점은 126점이었고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구분한 도수분포표를 보면 2022학년 수능 은 1등급 내에 표준점수 17개 구간이 있고 각각의 도수 해당하는 인원 가 표시됩니다. 반면 2023학년 수능은 같은 1등급 내에 표준점 수 구간이 9개로 줄어들어 각 구간에 더 많은 도수가 분포했지요. 따라서 2023학년 수능은 높지 않은 표준점수에 동점자까지 많아지 니 서로 차이를 가려내기 어려워 변별력이 없었습니다. 두 시험은 최고점에서만 15점의 차이가 있기도 했고요. 수학을 보면 2022학년 수능에서는 최고점 147점, 1등급 구분점이 137점이었고, 2023학년 수능에서는 최고점 145점, 1등급 구분점이 133점이었습니다. 두 시험의 최고점 차이는 2점이었습니다. 1등급 내 표준점수 구간은 11개로 같았고 적절히 배분되어 큰 차이가 없었 습니다. 다만 만점자가 2천702명이었던 2022 수능과는 달리 2023 수능에서는 만점자가 934명에 불과했습니다. 정답을 구하기 어려 운 문항이 고루 출제된, 좀 더 변별력 있는 시험이었죠. 평이해졌다? 방심은 금물! 수능 국어 대비 전략’ 기사 중 1096호 ‘ WEEKLY THEME EDUCATION #대입 #수능 #데이터로_보는_입시 18 Weekly Education Magazine 최근 수년간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보다 높 았다 표 1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다는 건 시험이 그 만큼 어려웠다는 뜻. 작년 수능에서 수학이 다시 그 자리를 되찾았지만, 지속된 국어 포비아 공포증 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치러진 두 번의 수능에서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5점에 달 해, 널뛰는 난도를 좀처럼 예상하기 어렵다는 하소 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모평, 어떻게 나왔나? _ 독서 지문 난도 하락·EBS 연계 체감 상승 수능 국어의 난도와 출제 경향은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평가원 의 6월과 9월 모의평가 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전반적으로 평이했 다는 분석이다. 주요 학원들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6월 모의평가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은 언어와 매 체 83점, 화법과 작문 88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과목 선택은? 화의 핵심은 독서 지문에 있다 의 고난도 문항 킬러 문항 은 독서 다. 하지만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킬 됐다. 독서 영역의 사회·과학 지 요한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은 것이다.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살펴보면 이를 게 알 수 있다. 국어는 대개 11 1834번 문항은 문학 , 3 또는 화법과 작문 에서 출제된다 과 2022학년 수능에서 오답률 1 역 1834번 은 없었다. 는 문학 영역에서도 오답률 상위 5 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언어와 매 과 24번이 각각 오답률 2위, 4위를 과 작문 의 경우 33번, 24번, 18 5위를 차지했다 표 3 표 2_ 수능·모평 국어 언어와 매체 오답률 1 2022학년 수능 2023학년 수능 2024학년 1위 15 78.3%% 17 84.9% 14 63. 2위 11 71.9% 35 79.6% 33 63. 3위 13 71.3% 39 71.1% 9 59.8% 4위 16 69.2% 15 69.7% 24 58. 5위 8 68.9% 12 64.1% 37 54. 출처 EBSi *2024학년 6월 모평 가채점 기준. 표 3_ 수능·모평 국어 화법과 작문 오답률 1 2022학년 수능 2023학년 수능 2024학년 1위 15 78.3% 17 84.9% 14 63. 2위 40 76.9% 15 69.7% 33 63. 3위 11 71.9% 12 64.1% 9 59.8% 4위 16 71.3% 11 64.1% 24 58. 5위 8 69.2% 16 60.0% 18 53. 출처 EBSi *2024학년 6월 모평 가채점 기준. 그러나 경기 동대부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어려워진 건 아니다. 독서 가 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수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135점 150점 149점 144점 149점 145점 147점 137점 122점 133점 139점 133점 130점 국어 수학나 수학가 표 1_ 20182023학년 수능 국어·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34점 134점 140점 18 Weekly Education Magazine 최근 수년간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보다 높 았다 표 1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다는 건 시험이 그 만큼 어려웠다는 뜻. 작년 수능에서 수학이 다시 그 자리를 되찾았지만, 지속된 국어 포비아 공포증 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치러진 두 번의 수능에서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5점에 달 해, 널뛰는 난도를 좀처럼 예상하기 어렵다는 하소 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모평, 어떻게 나왔나? _ 독서 지문 난도 하락·EBS 연계 체감 상승 수능 국어의 난도와 출제 경향은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평가원 의 6월과 9월 모의평가 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전반적으로 평이했 다는 분석이다. 주요 학원들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6월 모의평가 원점수 1등급 커트라인은 언어와 매 체 83점, 화법과 작문 88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PART 1 수능 국어, 오락가락 난도 속 과목 선택은? 6월 모 화법과 갔다는 건 화의 핵심 의 고난도 다. 하 됐다. 독 요한 문제들 오답률이 게 알 수 1834 또는 과 20 역 18는 문학 는 문제들 과 24번 과 작문 5위를 차지 표 2_ 수능·모 20 1위 15 2위 1 3위 13 4위 16 5위 8 출처 EBSi 표 3_ 수능·모 20 1위 15 2위 40 3위 1 4위 16 5위 8 출처 EBSi 그러나 경 어려워진 왔다”고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135점 150점 149점 144점 149점 145점 147점 137점 122점 133점 139점 133점 130점 국어 수학나 수학가 표 1_ 20182023학년 수능 국어·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34점 134점1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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