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70 Weekly Education Magazine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에서 ‘킬러 문항 초고난 도 문항 ’ 배제, 의대 열풍 등의 영향으로 재수생 등 N수생 비중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 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 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 해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된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3천442명 감소한 50만4천588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재학생은 32만6 천646명 64.7% , N수생 등 졸업생은 15만9천742명 31.7% 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8천200명 3.6% 으로 집계됐다.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를 합한 비율은 전체 지 원자 대비 35.3%다. 이는 1996학년 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로 올해 수능이 쉬 운 수능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재수생이 급증 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의대 열풍으로 의대 진학을 꿈 꾸는 반수생 등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전체 수 험생은 줄었지만, N수생 등 졸업생은 지난해 14만2천300 명 보다 12.2% 급증했다. 전자기기 소지는 부정행위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 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 참은 필수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여권 등을 신분증으로 쓸 수 있다. 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15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 내받을 수 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 험장 학교의 위치도 반드시 확인해 당일 실수가 없도록 해 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수능 날 오전 신분증과 함께 ‘응시 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져가 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능 날 오전 8시까 지 시험장 안에 위치한 시험관리본부에 찾아가야 한다. 시험장에 전자기기를 가져오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휴 대전화, 스마트 기기 스마트워치 등 , 디지털카메라, 전자 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 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 LCD, LED 등 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 자기기가 이에 해당한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가져왔 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 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제1선택 과목 시간에 제2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풀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 리된다. 지난해에는 전자기기 소지 등으로 서울에서만 79명의 수 험생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5 일 예비 소집에 가급적 참석하는 편이 좋다. 수험표에 기 재된 자신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기 위 해서다. 코로나 유증상자도 시험실서 응시 또한 교육부는 방역 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분리하지 않고 동일한 시험실 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위해 전년도에 설치했던 별도 시험장, 분리 시험실, 병원 시험장은 올해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방역을 위해 점심시 간에 사용했던 수험생용 간이 칸막이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확진자가 일반 수험생과 다른 공간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분리 공간이 마련된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함께 분리 공간에서의 식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N수생 비중, 28년 만에 최고… ‘킬러 문항 배제 의대 열풍’ 영향 WEEKLY FOCUS 교육 이슈 이 주의 2024학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 6일 서울 방산고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