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0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TALK #에듀_토크 #토·톡·존 가을이면 심해지는 비염. 수능을 앞두고, 콧물·코막힘을 피할 방법이 절실하기만 합니다. 완치가 힘들다는 비염,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찬바람은 마스크가 호적수! “비염 관리 일등 공신은 마스크예요. 찬 공기를 피해주면 확실히 증상이 덜해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쓰는 게 흔한 일이지만, 10년 전 아 이 초등학교 때는 마스크 쓴 아이들이 거의 없었죠. 저희 아이는 어릴 때 부터 비염이 너무 심해서 덴탈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해 등굣길에 챙겨줬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때가 딱 10월쯤이 었네요. 코로나 기간에는 비염이 심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마스크가 비염의 호적수인 듯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비염약 필수!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덥고, 결국 계절성 비염이 터져버렸네요ㅜ ㅜ. 보통 9월 중순부터 조심해야 하는데, 깜박하고 9월 초를 그냥 무방비 상 태로 지냈더니 콧물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이비인후과를 가야 하는데, 너 무 바쁘면 보관해둔 비염약을 사용해요. 복용하고 남은 약봉지에 네임펜 으로 날짜와 증상을 기록해두고 6개월 정도 보관하거든요. 비염 증상이 초기가 넘어간 상태에서는 약 복용이 필수더라고요. 병원이 휴무라면, 약 국에서 구입 가능한 알레르기약을 복용해요.” 꾸준히 효과 보는 ‘코 세척’ “콧물이 많고 코가 막히면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하기 힘들죠. 아이는 하루 한두 번 식염수로 코를 세척해요. 세척 시 ‘아’ 소리를 내면 목 뒤로 식염수가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반대편 코로 식염수가 흘러나오거든 요. 심하지 않은 비염에는 효과가 있어요. 코점막이 많이 부풀어 올라 코가 꽉 막힌 상태에서는 하지 않아요. 귀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겨울에는 상온에 둔 식염수도 차가워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 려 세척용기에 담아줘요.” 취재·사진 김기선 리포터 quokka@naeil.com 10월의 불청객 비염’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