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44 Weekly Education Magazine ‘라떼는…’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건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 쾌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 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 경을 담아보려 합니다._ 편집자 EDU TALK #유쾌발랄_우리학교 Q. 롤 모델 프로젝트 기획 동기 작년에 한국사 수업을 주로 들어갔는데, 1시간 진로 시수 가 주어졌어요. 담임 반으로 배정됐는데 1학기엔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고, 2학기엔 구체적으로 직업을 알아보기 위해 ‘롤 모델 프로젝트’를 구상해봤답니다. 사실 내일교육 의 인터뷰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학생들이 희망하는 일을 하고 계신 분을 찾아보고, 해당 직업의 업무와 전망, 근무 환경 등과 관련한 질문을 만들어 직접 답을 구해보기 로 했습니다. Q. 학생들이 준비했던 과정들 일단 제가 제시했던 기준은 찾고자 하는 인물이 기사나 방 송 등을 통해 공개된 분이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야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심화된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 거든요. 진부한 질문은 피하도록 지도했고요. 이 기준에 따 라 학생들이 인물을 찾고 질문을 만들었어요. 자신을 소개 하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글도 직접 써보도록 했고요. 마지 막으로 답변 여부와 상관없이 준비 과정과 소감을 제작해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한 과정은 연락처 찾기 였습니다. 저 역시 학생들이 꼭 답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에 열심히 찾아봤지만 쉽지 않더라고요. 취재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사진·도움말 최미현 교사 경기 효원고등학교 롤 모델’ 취재, 너도 할 수 있어! 유쾌발랄 우리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