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26 Weekly Education Magazine 취재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도움말·사진 정한나 교사 경기 전곡고등학교 ‘라떼는…’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한 쌤들과 발 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 jonr@naeil. com 로 제보해주세요! _ 편집자 EDU TALK # 유쾌발랄_우리학교 # 학교생활 # 에듀_토크 “우리 학교는 종합고등학교입니다. 일반계와 특성화가 같이 있는 학교죠. 일반계는 비평준 화라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오죠. 학년별로 10개 반이 있는데 17반이 일반계, 810반이 자동차과로 구성된 특성화반입니 다. 특성화반 학생들이 참여할까 싶었는데, 판을 깔아주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 더라고요. 학교가 둘로 나뉜 느낌이 없지 않 아 있었는데 버스킹 후로는 완전히 하나가 됐어요.” 경기 전곡고 음악 교사인 정한나 쌤은 밴드 동아리인 ‘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지난해 첫 교내 버스킹 대회를 기획해 운영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축제를 비롯한 학교 행사들이 다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나름 ‘대 규모 행사’였지요. 아쉬움을 달래보려고 2021년에 학급별 공연을 시 작하긴 했지만 학년도 반도 다르다 보니 전교생이 참여하는 분위기 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지난해부터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답니다. 운동장 버스킹의 감동 유쾌발랄 우리학교 일반계? 특성화? 음악으로 하나 된 학교 지난해 4개월간 버스킹을 해온 전곡고 ‘악동아리’ 친구들입니다! 올해도 전곡고 버스킹을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