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8 Weekly Education Magazine 독자와 함께! 내일교육 120% 활용 꿀팁 정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내일교육 의 대표 시리즈 ‘수시 합격생 릴레 이 인터뷰’, 2023 합격생들의 이야기가 시작됐습니 다. 첫 번째로는 과학Ⅰ 네 과목과 과학Ⅱ 두 과목, 기하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충실한 선택 과 목 이수와 교과 활동이 강점인 곽현진씨의 이야기 를 담았습니다.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수시 합격 기는 홈페이지에서 ‘#수시_합격생’을 태그 검색해 모아 볼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성큼 다가오며 그와 관련한 교육과정, 평가 체계, 입시 제도 개편 논의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고교학점제, 현재의 논의 방향 이 궁금하거나, 해설이 필요하다면 내일교육 홈페이지에서 ‘#고교학 점제’를 태그 검색해 살펴보시길 추 천합니다. NO. 1076·1077 2022.12.28 2023.1.10 NO. 1076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곽혁진 1 “선택 과목 충실한 이수, 면접 자신감으로 이어졌어요NO. 1076 정시 추가 합격의 가늠자 2 충원율에 영향 미치는 3대 요인 NO. 1076 WEEKLY THEME 블라인드 평가 학생부 미반영 확대 3 디지털 시대 새로운 지도 조우하는 독서 NO. 1077 WEEKLY THEME 1등급 변별 지상주의 버린다 4 고교학점제 성패 가를 성취평가제 NO. 1077 수시·정시 실제 사례로 본 5 중복 합격 시 최종 선택 가이드 편집부와 다시 보는 기사 TOP 5 QR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 2022년 3월부터 내일교육 의 구독 모 델이 온라인과 지면, 둘 다 이용할 수 있 는‘결합’ 구독으로 단선화됩니다. 이에 발맞춰 편집부가 온-온프라인을 넘나들며 내일교육 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을 소 개합니다. 독자들이 선택한 인기 기사를 좀 더 잘 읽는 팁부터 기사 상단에 입력된 태그로 필 요한 기사를 온라인에서 모아 보는 법을 안내 합니다. 매주 찾아가는 내일교육 을 꼼꼼히 읽는 독자들을 위한 퀴즈까지 담았습니다. 2주 에 한 번, 편집부와 함께 내일교육 을 제대로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_ 편집자 28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29 상대평가 부담에도 충실히 선택한 수학·과학 과목 학교 교육과정 박람회 지원단으로 참여해 후배들 을 대상으로 물리학 교과에 대해 설명할 만큼 물리 학을 좋아했다. 과학Ⅰ 네 과목 중 화학과 함께 가 장 성적이 좋았던 과목이기도 하다. 일찌감치 공대 진학을 생각해왔기에 과학Ⅱ 과목도 물리학과 화학 을 이어서 선택했다. 물리학Ⅱ 와 함께 3학년에 개 설된 물리학실험 을 이수할 때도 3차원을 다루는 물리학Ⅱ 에서 배운 개념들을 접목해볼 수 있어 유의미했다. 혁진씨가 다녔던 충남 온양고의 경우 수학 교과의 주 요 선택 과목들은 대부분 3학년에 개설되어 있었다.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세 과목을 모두 선 택했기에 학습 부담이 있을 법했지만, 그렇더라도 배우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 매주 오는 내일교육 을 비롯해 공대에서 도 통계 분석 등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확률과 통 계 는 수능과 상관없이 배우는 게 좋다는 얘기를 자주 접했어요.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 이유입니다. 188명이 선택한, 이수자 수가 꽤 많은 과목이어서 성적도 1등급으로 잘 나왔지만, 미적분 은 만만치 않더라고요. 88명이 선택해 이수자 수도 적었던 데 다, 수학 좀 하는 친구들이 다 몰려 있었거든요. 열 심히 했지만 결국 한 등수 차이로 2등급을 받게 됐 어요. 그렇다 해도 후회는 없어요. 제가 관심 있었던 머신러닝은 물론 게임 개발 과정에서도 수학 과목에 서 배우는 개념들이 두루 쓰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까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충남도교육청이 제공하는 공 동 교육과정으로 컴퓨터네트워크 를 선택했다. 거 점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기존에 접해왔던 알고리 즘이나 소프트웨어 외에도 정보보안 분야를 새롭게 접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이득이었다. 머신러닝에도, 게임 개발에도 쓰이는 수학·과학 개념 개발자를 꿈꾸며 드론 택시와 같은 혁신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하고 싶었던 혁진 씨는 고등학교 내내 머신러닝과 게임, 웹, 임베디드 특정 기계 안에 제어를 목적으로 내장한 작은 컴퓨 터 개발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주제로 고민하던 중 가위바위보를 소재로 사용자의 손 이미 지를 분석해 로봇 팔이 반응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가위바위보 머신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 의 이미지를 웹캠으로 입력받고 파이썬으로 분석한 뒤 아두이노로 전송해 로봇 팔이 알맞은 움직임을 취하도록 했죠. 제작 과정에서 구글의 ‘티처블 머신’ 이 제공하는 오픈소스 모델을 수정해 로봇 팔을 제 작하면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에 인공지능 의 매력을 느꼈어요. 인공지능을 스마트 모빌리티에 서 활용한다면 객체 간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하고 최 단 거리와 최단 경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때부터 머신러닝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 작했다. 이 과정에서 행렬 등의 선형대수를 다루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께 묻고 인터넷과 책 을 찾아보면서 선형대수를 이해해나갔다. 미국 MIT 강사인 그랜트 샌더슨의 수학 유튜브 채널에서 본 ‘선형대수학의 본질’이라는 강의는 특히 도움이 많이 됐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물리학과 수학의 활용 성이었다. “머신러닝에선 데이터 처리와 최적화를, 게임 개발 에서는 충돌 처리와 위치 변화, 가속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물리학, 미적분학, 통계학 개념이 사용됐 어요. 처음엔 개발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지만 그 과 정에서 물리학과 수학 교과목 자체에 매력을 느끼게 됐죠. 학교에서 수행한 진로 융합 과제 연구 주제로 ‘선택적 노이즈 캔슬링을 활용한 방음 시스템 개발’ EDUCATION # 2023_수시_합격생 # 학생부_종합_전형 # 연세대_전기전자공학부 수학과 과학은 답이 명료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접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고등학교 때도 이어가며 프로그래밍 과 공동 교육과정으로 컴퓨터 네트워크 수업을 선택했다. 과학중점학교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과학Ⅰ 네 과목과 물리학Ⅱ 화학Ⅱ 두 과목을 이수했다. 수학 과목을 충분히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미적분 과 기하 에 이어 확률과 통계 도 선택했다. 두 과목은 상대평가였던 데다 세 과목을 모두 3학년 때 이수해야 해 부담은 있었지만, 이공 계열로 진학할 학생들도 수능과 상관없이 확률과 통계 까지 배우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접했기 때문이다. 충실한 선택 과목 이수와 교과 활동은 면접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없이 면접을 치르는 대학과 전형에 올인한 결과,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최종 합격한 곽혁진씨를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의 첫 주인공으로 만났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이의종 “선택 과목 충실한 이수, 면접 자신감으로 이어졌어요”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곽혁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충남 온양고 졸업 1 1위 QR코드 찍고 기사 보러 가기 16 Weekly Education Magazine naeiledu 17 2025년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지난 12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 과목을 수강한 후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학점 기반 교육과정이 확정되면서 고교학점제 도입을 둘러싼 쟁점은 성취평가제로 옮겨왔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진로선택 과목에만 적용되는 성취평가제가 2025년부터는 모든 선택 과목으로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은 새롭게 도입되는 ‘미이수’입니다. 각 과목이 요구하는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해당 학점을 이수할 수 없는 ‘미이수’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AE까지 5개 성취도를 정교하게 세분해야 할 뿐 아니라, 미이수 학생들을 어떻게 예방·지도할지도 과제입니다. 익숙했던 상대평가가 사라지는 데 따른 우려의 시선도 거둬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는 과목 선택의 측면이 주로 부각됐지만, 모든 학생이 과목별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 교육’이 또 하나의 본질입니다. 진로선택 과목에 일부 성취평가제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상대평가가 힘을 발휘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은 평가의 중심이 소수의 1등급 변별에 있었다고 토로합니다. 성취평가제가 제대로 안착된다면, 이제까지 소외되어왔던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에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고교학점제의 성패를 가를 성취평가제,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성취평가제 개선 방안 WEEKLY THEME # 고교학점제 # 성취평가제 # 2022_개정_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성패 가를 성취평가제 1등급 변별 지상주의 버린다 A B C D E 9등급 8등급 3등급 23% 2등급 11% 1등급 4% I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