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44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중학_수학 #수학_문제_실수 #실수 #대처법 #오답_노트 중등 중학 수학 문제 실수 유형별 대처법 반복되는 실수 바로잡기 중학생 중 상당수는 수학 시험 오답의 원인을 실수라고 생각한다. 실수로 틀렸기 때문에 오답에 대한 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그러나 비슷한 유형의 오답을 쓰는 일은 반복되기 쉽다. 어떤 유형의 실수인지 분석이 필요하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유형별로 실수를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봤다. 취재 김지연 리포터 nichts29@naeil.com 도움말 안슬기 교사 서울 압구정고등학교 박자연 강사 명인학원 전성범 부원장 수학에미친사람들학원 조안호 작가 중학수학 확률·통계 만점공부법 지은이 참고 중학 수학 실수 줄이기 신공 80 2+3이 2×3? 반복되는 사칙연산 오류 전문가들은 “2+3을 2×3으로 보고 잘못된 답을 쓰는 실수 가 가장 치명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구구단에 익숙한 아 이들이 2+3에서 +를 보지 않고 숫자만 본 채 ‘이삼은 육’이 라고 쓰는 버릇에서 오답이 발생한다. 모르는 문제는 알고 나면 해결되지만, 습관화된 실수는 오랜 기간 누적된 버릇 이라 더 고치기 어렵다는 것. 수학 공부법 전문가인 조안 호 작가는 “실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한, 잘못은 반 복된다. 일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뒤 실수가 아닌 습 관을 고쳐야 한다는 각성과 다짐이 필요하 다. 단순 계산 실수가 나올 때마다 반복적으로 계산하며 혼자 되뇌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³이 23? 자기 글씨를 잘못 읽어 z와 2, 5와 3, 7과 1 , 23과 2³ 등 급하게 흘려 쓰 면 구분이 어려운 글자들이 있다. 특히 시험지 여 백에 작게 쓴 글씨체를 정확히 알아보려면 차별화 된 글자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Z나 7의 위아래 연결선에 가로선을 하나 더해 2나 1 과 구분하는 등 잘못 읽을 가능성이 있는 글자들은 평 소에 자신만의 표기 체계를 만들어놓으면 좋다. 참고로 중학교 수학 공부에서는 풀이 과정을 정확히 쓰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평상시에는 공책을 활용하되, 시 험 일주일 전엔 문제지 여백에 순차적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공책에 여유 있게 문제를 푸는 데 익숙 한 아이의 경우 실제 시험에서 시험지 여백에 문제를 풀 때 공간이 부족해 글씨가 흐트러지고 풀이 과정이 중구난 방으로 흩어져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잘못된 습관에서 1 비롯된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