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2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TALK # 에듀_토크 # 수험생 # 극한_직업 # 원서_접수 취재·사진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소 笑 ·심 心 한 일상 톡톡 극한 직업, 수험생 가족 “회원 가입은 아이 이름으로만 가능한가요?” ¹ “사진을 수능 사진으로 써도 돼요? 교복 차림이라….” ² “한 학교에 세 가지 전형 지원하면 여섯 개 중 하나인가요? 셋 인가요?” ³ “사이트에 성적을 잘못 입력하면 불합격될 수 있나요? ⁴ “접수 첫날 제가 테스트 겸 접수했는데 아이가 그 학과가 마 음에 안 든다며 울고불고…. 대학에 얘기하면 바꿔줄까요?” 5 “전화번호는 누구 걸로 쓰세요? 전화 잘 안 받는 아들 말고 엄 마 번호로 해도 되나요? 전 충원 전화 안 놓칠 자신 있어요.” 6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만나는 질문들! 수시 원서 접수 첫날의 풍경입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도무지 어디에도 집중이 어려 워, 동병상련을 느끼고 소식이라도 들으려 단톡방, 밴드, 커 뮤니티 등에 자꾸 들락거리게 돼요. 접수 기간 중 대학의 경쟁률 공지 시간마다 마치 복권 당첨 번 호라도 확인하듯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찾아보며 안도와 탄식 을 반복하고요. 아이는 정시파라며 일찌감치 내려놓은 내신인 데, 수시 원서 6장 중 논술 섞어서라도 몇 개는 써보자고 시작 한 것이 고구마 한 박스쯤 삶아 먹은 답답함의 연속입니다. 결국 우리 애가 원서 넣은 곳은 싹 다 높네요. 이 무슨 ‘머피의 법칙’인지…. ㅠ.ㅠ ‘적성 적당한 성적? ’ 찾기가 이리 힘든 건 가요? 이제 겨우 수시 원서 접수일 뿐인데 앞으로 1차 발표, 최종 발표, 충원 합격까지…. 또 정시는 어찌 치러낼지 아득 하네요. 6교시 ‘원서’ 영역진짜 수능보다 더 어렵습니다! 수능 6교시 ‘원서’ 영역 이런 경쟁률이라니… 시작부터 힘이 풀리지만, 끝까지 달려보렵니다[질문 답안 예시] ¹ 당연히 학생 이름으로 가입해야죠. ² 네현역은 교복 착용 괜찮아요. N수생은 보통 다시 찍고요. ³ 세 장이요! ⁴ 원서 접수는 성적 입력 안 해요.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합격 예측 서비스랑 혼동하신 듯해요. 5원서 접수 결제가 끝나 수험번호가 나오면 대학, 전형, 학과는 절대 변경 안 됩니다. 6엄마 번호 쓰셔도 되는데 합격하면 1번 번호가 학생으로 간주됩니다. 단톡방에 초대되실 거예요. ㅎㅎ 본문 속 질문이 궁금하시면 답안 예시 확인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