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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6 Weekly Education Magazine 경찰대는 경찰 간부를 육성하는 특수대학이다. 전공은 크게 법학과 행정학으로 나뉘 며 모두 경찰학을 복수전공한다. 고도화·전문화되는 범죄에 대처하고 복잡해진 사회 에서 사회 치안과 시민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트랙도 제공한다. 화학과 생물학에 기반한 법과학트랙, 사회적 관심도가 큰 스토킹 그루밍 등의 범죄를 다루는 여성아동안전트랙을 비롯해 범죄심리트랙 사이버안전트랙 금융범죄트랙 AI 트랙 데이터사이언스트랙 등 특정 영역에 대한 전문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졸업 후 경위로 임명된다. 희망에 따라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성을 더 갖출 수도 있다. 고도화된 사회일수록 전문 지식을 갖춘 경찰 인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고, 치안 강화를 위한 경찰공무원 채용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졸업 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최근 경찰대는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양화·전문화되는 범죄 양상과 학생 구성의 변화입니다. 특히 신입생들의 약 70%가 수학·과학 성 적이 뛰어난 학생들입니다. 종전 법과 행정학 전공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융복합 트랙과 대학원 과정을 통해 학생이 좋아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 분야의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경찰대 진학에 앞서 ‘범죄자 검거’만이 아니라 해커 수준의 역량을 갖춘 사 이버수사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이 필요한 인터폴 등 다채로운 경찰의 모 습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미디어에 사이코패스나 프로파일러 등이 자주 등장해 대중이 범인에 지나치게 경도되거나 특정 분야로 지식 이 편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유의미한 진로 탐색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경찰대는 학비를 지원해주고, 임용을 보장합니다. 전공 선택 과정 에서 ‘공무직’에 대해 고민해봐야 합니다. 공자의 ‘충 忠 과 서 恕 ’가 길잡이 가 될 것 같습니다. 공직자로서 정의와 윤리를 마음의 중심에 두고 원칙을 지켜야 하고, 봉사하는 대상인 국민·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해야 관심을 갖 고 살필 수 있습니다._ 경찰대 노성훈 교수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도움말 노성훈 교수 경찰대학교 지금 경찰대는? 대학이 말하는 경찰대 경찰대 새로 보는 전공 적합書 & dream 꿈과 흥미, 대입과 通하다 신종 범죄 대응 융합 트랙 신설 중 전문성 강조 추세 … 공공성 고민해볼 것 범죄에 대한 흥미 앞서 도덕·인권 감수성 다지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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