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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중학생_추천_도서 #도서관장_추천_도서 #독서 EDUCATION 독서 우리는 누구나 사회 속에서 살아가요. 가정과 학교에서 맺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죠. 그러한 관계는 기쁨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해요. 전문가들은 차별이라 불리는 사회적 폭력에 많이 노출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의 경험을 표현할 적절한 언어를 가지지 못하며 스스로를 헐값에 노동시장에 던지는 ‘의식적 자기 학대’를 자행한다고 말해요. 차별을 겪은 적이 있나요? 차별을 해본 적은요? 당해는 봤지만 절대 차별한 적은 없다고요? 선량한 차별주의자 는 ‘우리 모두는 차별의 주동자이자 피해자’라고 알려줘요. ‘선량함과 배려 빼면 시체인 나’에게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소리냐고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자고요!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알지 못했던 차별’과 마주하기 ‘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사이의 중학생. 다 양한 책과 만나기 딱 좋을 나이지만 좋 은 책을 찾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책과 관련해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서관장에게 ‘바로 지금’ ‘중학생을 위한’ 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 다. ‘도서관장 추천 중학생 도서’를 통해 입시나 학습을 넘어 읽는 자체로 즐거운 독서를 시작 해보세요. _편집자 윤명희 관장 경기 파주 18개 공공도서관 중 9개관을 총괄하는 중앙도서관장이다. ‘청소년담당사서’ 제도를 도입해 청소년자원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독서토론한마당, 글쓰기, 진로독서기행, 작가와의 만남,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아웃리치 서비스’를 통해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와 독서 활동,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947년 케네스 클라크와 메이미 클라크의 인형 실험은 편견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내면화되는 효과를 안타까울 정도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실험에서 실험자는 3세부터 7세 흑인 아동들 앞에 백인 인형 2개와 유색인 갈색 인형 두 개를 번갈아 놓았다. 그리고 질문을 하며 인형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흑인 아동들 대다수가 백인 인형을 선호했다. 흑인 아동의 67%가 백인 인형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했다. 59%가 백인 인형을 착한 인형이라고 골랐으며, 60%가 백인 인형의 색깔이 예쁘다고 말했다. 반면 59%가 유색 인형을 나빠 보이는 인형이라고 골랐다… 실험자는 마지막으로 질문했다. “자기랑 닮은 인형은 어느 것인가요?” 이 질문에 몇몇 아동은 울음을 터뜨렸다. 스스로를 부정했다는 불편함과 딜레마가 감정적으로 표출된 상황이었다. 한 아동은 자신과 닮은 인형으로 유색인 인형을 고르며 이렇게 자기변명을 하기도 했다. “제가 얼굴이 타서 엉망이 됐어요.”_ 7677쪽 발췌 도서관장과 함께 추천 도서 1분 맛보기 도서관장 추천 중학생 도서 9 경기 파주 중앙도서관 윤명희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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