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12 Weekly Education Magazine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해선 학생 개개인에게 제공되는 고유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는 해당 학교 학부모와 학생만이 설문에 참여하게 하려는 고육지책이다. 고유 번호를 입력하고 접속하더라도 이를 통해 작성자가 누구인지는 절대 식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more tip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결과는 모두 익명 처리됩니다. 또한 지나친 욕설이나 비방, 인신공 격 등이 포함된 서술형 답변은 교사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필터링을 거칩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들이 학생·학부모·동료 교원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교육 활동을 진단하고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 니다. 이를 발판으로 교사들은 더 나은 교육 활동을 위해 능력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전북 근영중 조은경 수석 교사는 “평가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 모두 포털사이트를 통 해 작성하다 보니 글씨체가 드러나지도 않고 학번 순으로 자료가 제공되는 것도 아니 다. 때문에 교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작성한 이를 알 수가 없다”고 전합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익명성이 보장되며, 입력한 응답 내용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익명 보장 확실한가요? 중2 학부모입니다. 매년 11월이면 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참여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받는데요, 익명 보장이 확실하니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 바라는 점 등을 솔직히 작성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에게 행여 불이익이 갈까 걱정돼 적기가 조심스러워요. 그래도 간혹 ‘이건 좀 시정해주셨으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누가 작성했는지 알 수 없는 게 확실한가요? _ 윤지민 42·서울 강남구 일원동 Q&A학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