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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26 Weekly Education Magazine #유쾌발랄_우리학교 #학교생활 #에듀_토크 EDU talk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오늘도 ‘한 뼘’ 자랐습니다 ‘라떼는…’이 유행할 만큼 빠르게 바뀌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유쾌 한 쌤들과 발랄한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소소하지만 즐거운 학교 풍경 을 담아보려 합니다. 우리 학교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 lena@naeil.com 로 제보해 주세요! _ 편집자 경남 산천군에 위치한 간디고에서 올라온 따끈한 소 식 하나 들려드립니다.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이 실 시된 날, 2학년 임채원 학생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교생 앞에서 사람들에게 들린 채 무대에 입장하는 강연자의 모습은 꾸준히 교육받았던 ‘장애에 대한 이 해’를 되돌아보게 만들었거든요. “휠체어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턱을 마 주했을 거다. 학교가 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데다 온 통 돌계단으로 이뤄져 있으니까. 장애인 화장실도 구 비돼 있지만 모순적이게도 이용하려면 또다시 문턱 과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부끄러웠다. 잘못된 건 바꿔야 한다 배웠고 배운 바 를 실천하기 위해 궁리하던 중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알게 됐다. 마음 맞는 친 구들과 의기투합해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우수상을 받았다.” 채원 학생과 ‘도원결의’를 한 2학년 이여주, 3학년 황예은 학생의 이야기도 들 어볼까요?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화장실은 모든 이가 마음 편히 누려야 할 권 리다. 하지만 대부분 성인과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는 게 현실 아닌가. 문제를 직시하니 변화시키고 싶었다.” “안전에 대한 정의를 다양한 기준으로 바라보게 됐다. 배움이 삶으로 확장·연결됨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 모전을 발판 삼아 8인이 모여 ‘리 다시 출발! 모 모두를 위한 학교 를 찾아서’를 결성했다고 하는데요, 학교와 쌤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고 합니다. p.S. 이 모든 건 간디고 박종훈 쌤의 도움으로 작성했음을 밝힘. “학생들이 주인공이 됐으면 합니다.” 쌤 빼고 담느라 무지 힘들었습니다. ㅠㅠ 학생들 덕에 부끄러움에 대해 멈추지 않고 늘 고민할 수 있음에, 이런 학생들을 만나 고민을 함께 나 눌 수 있음에 감사하 다는 종훈 쌤. 이 감 동 어쩔더 이상의 부끄러움은 사절합니다 feat. 간디고_‘리모를 찾아서’ 동아리 편 유쾌발랄 우리학교 우리는 행동파! 생각한 바에 확신이 더해졌다면 실천으로 옮겨야지완전 당연한 거 아님? 자, 회의 들어간다! 유모차와 휠체어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의 설계도. 곧 달라질 간디고의 화장실이 너무 기대됩니다. 자자, 구경 갈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