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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공부 부담 벗고 ‘즐기는’ 독서 정신여고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책 읽는 공간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5층짜리 단독 건물 ‘김필례 기념관’의 12층을 특색 있는 분위기의 도서관 사진 3·4 으로 꾸였다. 교실이 있는 본관 건물에도 다독다독 북카페 사진 2 를 마련해 언제든 찾아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박예진 사서 교사는 “공부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에 대해 많 이 고민 했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아 편하게 책을 읽게 하자는 취지를 담아 만든 곳이 지금의 도서관”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도 재미나다. 예를 들 어, ‘아침 독서’는 교문 바로 앞에 위치한 도서관 건물에서 하는데 등교하면서 도서관부터 들러 책 을 읽거나 빌린 후 교실로 간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다독다독 북카페에서 독서 수다 모임 ‘스쿨핑’ 사진 1 을 하는 것도 적절한 공간 활용 사례다. 박 사서 교사는 “스쿨핑은 토론이 아닌 독서 수다를 표방한 모임이라서 그런지 인기가 높다. 수업 을 벗어나 선생님들과 책 얘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반응이 좋은 이유인 것 같다. 이렇게 독서를 즐기고 책과의 거리감을 좁혀가다 보면 결국 교과 공부나 입시에 도움이 되 는 심도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 힘도 길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리_학교_도서관 #정신여고 #독서 EDUCATION 독서 최애 공간에서 나누는 독서 수다 취향저격 책 속으로 캠핑 떠나요!” 우리 학교 도서관 6 “ 서울 정신여고 스쿨핑은 같은 책을 읽은 교사와 학 생들이 모여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 누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학생들의 최애 공간인 다독다독 북카페에서 모임을 갖는다. 취향에 따라 신발을 벗고 삼삼오오 모여 앉거나 스터디 룸에 문을 닫고 들어가 열띤 수다 ? 를 풀어놓는다. 김필례 기념관의 도서관 2층 열람 실. 높은 천장, 벽면을 따라 설치 된 책꽂이, 계단식으로 놓인 큼직 한 책상이 독특한 공간을 연출하 고 있다. 활동적인 성격이거나 트 인 공간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 이 찾는다. 김필례 기념관의 도서관 1층 열람실. 층고가 높은 2층 열람실과 달 리 천장이 낮고 기울어져 있어 다락방처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다. 서가 안쪽에 방석이나 의자를 놓고 숨어서 ? 책 읽는 걸 좋아하 는 학생들이 찾는 공간. 1 2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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