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도서관에 가면 재미난 일이 생긴다? 강동고 도서관은 조용히 앉아서 독서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정보 검색, 책 전시회, 음악 감상, 악 기 연주,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허지은 사서 교사는 “입시 공부에 쫓겨 책을 멀리할 법도 하지만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꽤 높은 편이다. 도서부가 앞장서서 독서를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 을 꾸민 덕분인 것 같다. 학생들이 도서관에 자주 드나들면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효과가 있 다”고 말했다. 폴라리스는 세 팀으로 나눠 독서 방송, 독서 매거진, 북 큐레이션 책 전시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서 방송 팀은 매주 수요일 아침 그 주의 책을 선정해 소개하고, 도서관의 소식을 전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전교 학급으로 송출한다. 독서 매거진 팀은 매해 한 차례 책을 주제로 한 잡지를 기획·제작·발행한다. 북 큐레이션 팀은 한 학기에 두세 차례 주제별 책을 선정해 도서관에서 전 시회를 연다. 허 사서 교사는 “세 팀의 공통된 목적은 책과 친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하고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 매력을 알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도서부 활동은 학생들 사이에 독서 문화가 자리 잡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_학교_도서관 #강동고 #독서 EDUCATION 독서 별처럼 빛나는 독서의 길잡이 책으로 향하는 길을 알려줄게!” 우리 학교 도서관 5 “ 서울 강동고 폴라리스가 발행한 강동고 등학교 독서매거진 2020 은 코로나19를 주제로 꾸몄다. ‘소설 시리즈와 함께하는 사 회적 거리두기’ ‘넷플릭스에 서 만날 수 있는 책 원작 영 화&드라마’ ‘BTS가 추천하 는 도서, 무엇이 있을까?’ 등 독서 의욕을 일으키는 흥미 로운 내용이 풍성하다.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의 미디어 노출로 홍보 효과를 얻 어 베스트셀러가 된 미디어 셀러를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 7년의 밤 도가니 미스 함무라비 등 영 화·드라마로 제작돼 우리에게 익 숙한 책들이 눈에 띈다. 도서관 한편에 정보 검색과 음악 감상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게 익숙한 학생들이 음악 CD를 신기하게 여긴다는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