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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8 Weekly Education Magazine #여름방학 #고1_여름방학 EDUCATION 야호! 방학이다!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도 자고, 시험 공부하느라 잠시 이별했던 게임도 실컷 하고, 하고 싶던 것 몽땅 다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고1이라면? 노노, 뭣이 중한지 모르는 말씀! 고3 형님, 누님 돼서 고생 안 하려면 고등학교 첫 여름방학을 아무 생각 없이 보내면 절대 안 되지.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와 진로 탐색은 물론 수능 입문까지, 놓쳐선 아니 될 게 얼마나 많다고. 그래도 절대 안 할 거라고? 할지 말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고1 여름방학 솔루션이 궁금하다면 이 기사에 주목!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왕수애 교사 경기 평내고등학교 ·전천석 소장 삼선대학입시연구소 ·조남주 교사 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 자료 EBSi ‘방학’이란 자고로 놓을 방 放 배울 학 學 , 배움을 잠시 내려놓아야 하건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고입 이후 첫 방학이니만큼 고1이라면 더욱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우선 ‘올바른 학습 습관’ 익히기가 관건이다. 올해 고1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3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 채 고등학생이 됐다. 서울 혜화여고 조남주 교사는 “1학년 1학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지만, 어영부영 학교생활에 적응하다 한 학기를 허비한 학생이 적지 않다. 반드시 체계 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첫 방학인 여름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내다간, 자칫 이런 습관이 굳어 져 겨울방학과 23학년 방학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소소한 계획이라도 그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경험이 쌓였을 때 고3까지 쭉 이어지는 올바른 학습 습관을 세울 수 있다는 걸 명심하길! 대체로 많은 학생이 만족스럽지 못한 고1 첫 학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고 있을 것 이다.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다잡고 싶다 면 학교를 활용하자. 경기 평내고 왕수애 교사는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 하며 그동안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개선하 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방학 중에 개설되는 학교 방과 후 수업을 신청해 억지로라도 시간 맞춰 학교에 나가는 것이다. 대체로 많은 학생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자연 스럽게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된다”고 설 명했다. 방학에도 학교와 친하게 지내기 학원이나 과외는 한두 과목만 최소한으로! 가장 쉬운 듯 어렵지만 ‘기본’에 충실하라 여름방학에는 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고 먹는 기본 생활 리듬이 무너지기 쉽다. 더 구나 고등학교에 들어와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다 보니 생활 리듬이 무너 진 학생이 많다. 왕 교사는 “생활 관리가 잘 안 된 고1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중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른 쓰린 성적표 를 받았을 확률이 높다. 나의 약점 과목과 유형은 무엇인지, 내가 가장 먼저 해결할 과목은 무엇인지 등 고1 한 학기 동안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객관적인 자아성찰부 터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취약한 과목과 학업을 만회하기 위해 학원이나 과외를 도모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바쁘기만 하고 실속 이 없을 수 있다. 학업 능률을 기대하려면 한두 과목 정 도로 학원 수업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다만 방학 동안 취약점을 보완한다고 너무 한 과목에만 초점을 맞추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다른 과목의 성적이 2학기 들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조 교사는 “자칫 여름 방학 이후 치르는 모의고사나 지필평가에서 오히려 과 목별 성적 편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여름방학에는 취약 과목 보완을 목표로 하 되, 다른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도 어느 정도 병행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짧지만 알차게! 고1의 여름방학 솔루션 Step 2 Step 1 Step 3 방학특집 2 고1의생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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