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60 Weekly Education Magazine 시험이 끝난 후의 교실 모습은 늘 비슷하다. 두 개 중 고민하다 찍었는데 틀려서 억울 하다, 알던 건데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틀렸다, 마킹을 잘못했다, 제일 쉬운 건데 문 제를 잘못 봐서 틀렸다 등 실수담 일색이다. 실수는 곧 실력임을 인정하자. 진짜 실력 을 만들기 위해서는 꼼꼼한 오답 분석이 필수다. 전북 전주우석고 박창섭 교사는 “오답 노트가 중하위권보다 상위권 학생에게 더 효과 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중하위권은 많은 오답을 정리하는 자체가 공부가 아닌 노동으 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 유형의 문제와 개념은 반드시 정리하는 게 좋다. 오답 노트 만드는 것이 귀찮고 형식적인 과정 같지만, 시험 직전 잠깐 사이에 최대의 효율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한다. 모의고사 활용 방법은 정해진 모범 답안이 없다. 오답 노트를 만들어 문제와 풀이 과 정을 쓰기도 하고, 모의고사 시험지에 메모 형식으로 기록하기도 하며, 개념 위주로 정리하기도 한다. 가장 효과적인 나만의 오답 공부법을 찾는 게 관건이다. 각자의 방 식으로 특별한 오답 복습을 했던 학생들의 꿀팁을 소개한다. #모의고사 #오답_노트 #복습 EDUCATION 학습 하루 종일 시험에 집중하느라 피곤하겠지만 모의고사 본 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철저한 오답 분석이다.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시험 당시의 기억이 사라져, 헷갈렸던 문제도 마치 알고 푼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자신의 약점이 가장 잘 드러난 시험 당일에 즉시 복습해야 한다. 대학 입시에 성공한 선배들은 어떻게 모의고사를 활용했는지, 또래 친구는 어떤 방법으로 오답 공부를 하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이지영 리포터 easygoing@naeil.com 도움말 박창섭 교사 전북 전주우석고등학교 선배들의 필살기, 오답 노트 활용 꿀팁 모의고사 후 가장 먼저 해야 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