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0페이지 내용 없음

페이지
책갈피 추가

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과학책으로_과학_읽기 #통합과학 #DNA EDUCATION 학습 간단하고 명쾌하게 복제를 설명하는 이중나선 구조 닮은 형제들은 처음 보는 사람으로부터 “너 00 동생이지?”라는 말을 듣기도 해. “얼굴 많이 닮았네.” “유전자 가 놀랍다.” “역시 DNA.” 이런 말도 따라오고. 흔히 유전자와 DNA를 같다고 생각해 혼용해 쓰는데 과학적으 로는 달라. DNA의 범위가 더 커. 인간 염색체는 23쌍이 있는데, 그 안에 사다리처럼 보이는 이중나선으로 꼬 여 있는 두 개의 사슬이 DNA고, 유전자는 DNA의 토막이라고 할 수 있어. DNA 중 유전자는 극히 일부고 나머지는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데 관여해. 유전자에는 머리카락 색깔, 귓 불 모양 등 우리 몸 각 부분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지시 사항이 새겨져 있어. 인간은 염색체 23쌍 내에 약 30 억 개의 염기쌍과 2만5천 개 이상의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어. 1990년에 시작해 2003년 4월에 완료한 게놈 gene+chromosome, 유전자와 염색체의 합성어 프로젝트 덕분에 알게 됐지. 게놈 프로젝트는 사람 몸 속에 들어 있는 유전자를 알아내기 위해 인간 DNA 지도를 만드는 사업이었어. 게놈을 해독한 후 개인의 게놈도 계 속해서 해독·발표되고 있어. 게놈만 있으면 표시된 유전자 정보로 그 주인의 인물화를 그릴 수도 있다고 하 니 이러다 먼 훗날엔 게놈을 주고받으며 결혼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야.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가진 DNA가 하는 일은 단백질을 만드는 일이야.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전사’라는 과정이 이뤄지지. 1950년대 과학자들은 DNA 구조를 밝혀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었어. 유전자의 유전적 메시지가 그토록 정확히 복제되는 것은 DNA 구조와 관계 있다고 생각했거든. 프랭클린과 윌킨스는 X선 촬영을 통해 DNA 이미지를 포착하면서 나선구조일 거라고 확신했지. 그런데 윌킨스는 가장 선명한 DNA사진과 프랭클린이 100시간이나 X선에 노출되며 힘들게 얻은 사진도 몰래 왓슨에게 전해줬어. DNA 이미지에 마음을 뺏긴 왓슨은 크릭과 함께 당대 최신 DNA 연구 자료를 계속 모았지. 마침내 왓슨과 크 릭은 DNA 모형을 통해 복제 직전 둘로 나뉘는 모습, 이중나선 구조로 다시 결합하는 장면까지 재현해 보였어. 그리고 두 가닥의 난간을 잇는 수많은 계단이 30억 쌍의 유전 암호라는 것도 보여주었지. 1962년 왓슨, 크릭, 윌킨스 이 세 사람은 DNA 구조를 밝혀낸 업적으로 노벨상을 공동 수상해. 내 몸의 설계도 ‘DNA’ 과학책으로 이해하기 DNA 탐정 _유전자의 발견에서 인간 복제 기술까지 다루고 있다. 과학과 윤리를 함께 고민할 수 있 도록 이끈다. 염색체의 구조_ DNA는 당, 인산, 염기가 결합한 뉴클레오타이드가 결합해 형성된 이 중나선 구조이다. DNA 특정 부분에 생 물의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 “우리는 확신했다. 이렇게 간단하고 명쾌한 것은 옳을 수밖에 없다. 이중나선은 복제되기 최적화된 구조임이 틀림없다.” _프랜시스크릭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