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66 Weekly Education Magazine 스트레스·우울감 전년보다 개선, 학교에 덜 가야 행복한 아이들?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 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반면, 자살률은 1위다. 청소년의 스트 레스 원인과 자살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성적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2020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1고3 학생의 2020년 스트레스 인지율은 34.2%로 나타났다 그래프 1 전년보다 5.7% 줄어든 수치이긴 하지 #건강 #학업_스트레스 #불면증 #홍삼_영양제 life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등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새로운 환경 속에 학습량까지 늘어나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적응하기 바쁘다. 특히 고3 수험생은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무기력증과 우울증,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학업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도움말 황만기 박사 서초아이누리한의원 자료 질병관리청 ‘2020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통계’ 학업 스트레스 심한 자녀의 건강 관리는? 아침엔 집중력, 밤엔 에너지 충전 도와야 아침 8시에 등교해 8교시 수업까지 마치면 오후 5시예요. 학원 수업이 있는 날에는 학원에 가서 밤 10시까지, 학원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학교에 남아 야간 자율학습을 해요. 의자에 앉아 있는 시 간이 길다 보니 집에 돌아오면 다리가 퉁퉁 부어 있어요. 잘 때 저린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 고요. 자려고 누워도 쉽게 잠이 오지 않아요. 새벽 6시까지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는 날도 허다하고요. 침대에 눕기 1시간 전부터는 휴대폰도 안 보고, 따뜻한 우유도 먹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내일 해야 할 수행평가나 학원 숙제 생각하면 빨리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오니 미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