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12 Weekly Education Magazine 대입 개편 공론화 조사 결과 발표 정시 소폭 확대에 손, 종합 전형은 확대·축소 의견 비등 Weekly focus 았다”면서 “정시를 늘렸으면 좋겠는데 45% 이상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 4년제 일반대 은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 슷했다. 종합 전형 적정 비율을 ‘30% 미만’ 이라고 답한 비율이 36.0%, ‘40% 이상’이라 고 밝힌 비율이 35.3%였다. 현재는 2019학 년 37.0%, 2020학년 36.7%다. 중장기적 수능 절대평가 확대 지지 또한 시민참여단은 수능 평가 방법과 관련 해 2022학년 대입에서는 상대평가 방식 유 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적으 로 적절한 수능 평가 방법을 묻는 문항에 서는 절대평가 과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 견이 53.7%로 조사됐다. 절대평가 과목 확 대가 27 .0 %, 절대평가 과목 전면 확대가 26.7%였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은 2022학년 대입 에서는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이 이르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시민참여단은 수시 모집에서 수 능 최저 학력 기준 활용 여부는 대학 자율 로 맡기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 따라서 현행 처럼 서울 소재 일부 대학은 수시 모집에서 최저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론화위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시 민참여단은 시나리오별 단점에 대한 대안 을 교육 전문가와 정책당국에 분명하게 요 구한 것”이라며 “특히 학생부 위주 전형의 지속적인 확대에 제동을 걸고 수능 위주 전 형의 일정한 확대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정책당국이 중장기적으로 수능 절대평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론화위는 이번 결과를 국가교육회의에 제출한다. 이를 넘겨받은 국가교육회의 대 입개편 특위는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7일 교육부에 넘길 대입 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 표한다. 취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매우 지지한다’ 를 선택한 비율로 본 ‘지지 비율’ 비교에서도 시나리오 1은 52.5%, 시 나리오 2는 48.1%였다. 강현철 위원 호서대 빅데이터경영공학부 교수 는 “유의미한 차 이가 있으려면 시나리오 1과 2 사이에 평점 0.23점, 지지 비율 7.8%p 이상의 차이가 있 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능 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은 현행보다 늘 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반대학의 수 능 위주 전형 비율은 올해 치러질 2019학년 대입 기준 20.7%, 2020학년 기준 19.9%다. 수능 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과 관련해 ‘20% 미만’이라는 의견은 9.1%에 그쳤다. ‘20% 이상’ 이라는 의견이 82 .7 %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간별로는 수능 위주 전형이 ‘40% 이상 50% 미만’이어야 적절하다는 의견이 27.2%로 가장 많았다. ‘30% 이상 40% 미만’ 이 21.2%로 뒤를 이었다. 한동섭 대변인은 “서로 상반되는 정시 모 집 확대와 수능 절대평가 모두 지지도가 높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 년 대학 입시 개편 공론화 조사에서 수능 위 주 전형 선발 인원 비중을 45%로 높이는 방 안 시나리오 1 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수능을 절대평가화하는 방안 시나 리오 2 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해 대입 개편 방향을 둘러싼 교육계 안팎의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가교육회의 대입 개편 공론화위원회는 3 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4가지 개편 시나리오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공론화위는 두 선택지 사이 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절대적 지지 받은 안은 없어 공론화위 발표에 따르면 시민참여단 490명 이 참여한 5점 만점의 지지도 조사에서 시 나리오 1은 평균 3.40점, 시나리오 2는 3.27 점을 받았다. 시나리오별로 ‘지지한다’ 또는 전 과목 절대평가 절대평가 과목 확대 현행 유지 상대평가 과목 확대 전 과목 상대평가 2022학년 대입 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 비율 수시·정시 균형 유지, 정시 45% 이상 선발 대학 자율 단, 특정 전형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대학 자율 단, 특정 하나로만 선발 지양 정시 확대 수시 종합, 교과 전형 비율 균형 확보 수능 평가 방법 상대평가 유지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상대평가 유지 상대평가 유지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활용 대학 자율 활용 가능 대학 자율 대학 자율 의제1 지지도 1위 의제2 2위 의제3 의제4 공론화 의제별 지지도 5점 만점 중장기적 수능 평가 방법 의제1 의제2 의제3 의제4 3.40점 3.27점 2.99점 3.15점 52.5% 26.7% 27.0% 11.5% 15.3% 19.5% 48.1% 37.1% 44.4%지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