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52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외고_설명회 #명덕외고 #외고_입시 #외고_동점자 중등 내신 동점자 처리 기준이 합격 변수될 것” 2019 명덕외고 입학 설명회 현장을 가다 서울 명덕외고는 지난 7월 14일 올해 두 번째 설명회를 열었다. 학교 측은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가능해져 배정 불이익이 적어졌다며 설명회를 시작했다. 또 올해 1단계 영어 교과 평가 방식의 변화로 동점자 처리가 합격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측이 공개한 내신 60% 이하 학생들의 대입 실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교 선택 시 참고하면 좋을 설명회 내용을 담아봤다. 취재·사진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자료 명덕외고·교육부 지난 7월 14일, 명덕외고 입시 설명회에는 전국에 내려진 폭염 경보가 무색할 만큼 청중들로 가득 찼다. 설명회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자사고와 외고, 일반고 동 시 선발로 외고 진학에 고민에 많았다. 한데 자사고와 외 고, 일반고 전형을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선발형 고교에 탈 락한 학생들이 일반고를 지원할 수 있다니 외고 입시 도전 을 주저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명회 연사로 나선 명덕외고 이기훈 입학홍보 부장도 최 근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 부장은 “외고 입시 에 대한 궁금증을 이번 설명회로 말끔히 해소하길 바란다” 며 2018학년 대입 진학 결과와 학교의 특장점을 안내했다. 수시 경쟁력 강화 주력, 대입 성과로 나타나 지난 4년간 합격선이 높은 대학 합격률이 매년 증가했다고 명덕외고는 밝혔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 균관대, 이화여대 등 6개 대학의 합격률을 졸업생 수와 합 격자 수로 비교해 분석한 결과, 2015학년 94%에서 2018학 년 11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표 2 이 중 서울 대 합격자 수가 2017학년 16명에서 2018학년 29명으로 대 폭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학교 측은 2014학년 기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합격 생 수가 전국 3위 수준이라며 전국 단위 자사고와 과고, 영재학교 수가 늘면서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라고 진단했 다. 학업 역량이 높은 학생들이 중학생 단계부터 이공계 열로 쏠리면서 최상위권 인문 계열 학생들의 경쟁자가 줄 었다는 것.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 진학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 측면이 있다 는 설명이다. 이 부장은 “외고 진학 시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수한 학생들 사이에서 내신 경쟁력이 약화돼 대입에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 를 부연하기 위해 내신 60%, 즉 5등급 이하 학생들의 2018 학년 수시 입학 현황도 공개했다. 학교 측의 자료에 따르면 내신 7등급인 학생이 한국외대와 건국대에 합격했으며 내 신 6등급 학생도 성균관대와 경희대, 서강대 등에 합격했 다 표 3 단, 합격자 수나 입학한 학과 등 구체적 정보는 알 리지 않았다. 2019학년 외고 선발 일정 ✚ 원서와 서류 제출 2018. 12. 1012 자기소개서 미포함 ✚ 자기소개서 입력 2018. 12. 1418 1단계 합격자 ✚ 면접 2018. 12. 24 ✚ 추가 모집 원서 접수 2019. 1. 1416 일반고에 지원하지 않는 학생 대상 ✚ 추가모집 면접 2019. 1. 17 “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