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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12 Weekly Education Magazine Reader’s Q&A 영재학급, 지원해야 할까요? 고1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학교에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데 자꾸 지원해보라고 합니다. 될지 안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된다고 해도 100시간을 수강해야 학생부에 기록된다고 하네요. 주위에서 영재학급에 100시간을 투자하느니 내신에 집중하는 것이 입시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영재학급 지원해야 할까요, 안 하는 게 나을까요? 함소정 47·서울 노원구 상계동 학교생활 서울 미림여고 이동헌 교사는 “지방 학교나 일반고에서 내신이 어느 정도 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진학하는 것이 좀 더 유리 하다고 본다. 정시에 강한 특정 학교들을 제외하면 내신이 수능보다 경쟁력이 있어 종합 전형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꼭 성공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영재학급에서 연구하거나 산출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패한 경험을 통해 도전의식을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 언합니다. 취재 박민아 리포터 minapark@naeil.com more tip 주력 전형이 결정되지 않은 1학년이라면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진학을 희망하거나, 아직 수시나 정시 의 주력 전형이 정해지지 않은 학생은 영재학급에 도전해보 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시간에 이뤄지는 교육과정 외에 수· 과학이나 외국어 등 교과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최신 이슈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수한 학생들과의 학 습 경험 또한 입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인천 송도고 송영욱 교사는 “관련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영재교육기관, 학년, 영역과 이수 시간으로 딱 1줄 기 재된다. 그러나 학생부에 기재돼 있기 때문에 영재학급에서 의 모든 경험을 자소서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활동을 해야 쓸 거리도 생긴다. 수도권 대학 종합 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이 정도 시간 투자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도 영 재학급 일정을 계획할 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2주 전부터 는 수업을 넣지 않기 때문에 내신에 영향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고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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