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12 Weekly Education Magazine Reader’s Q&A 벌점이 많으면 어떻게 되나요? 고2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많이 덜렁대는 편이어서 명찰을 잊고 안 달거나 교복 조끼를 안 입어 벌점을 많이 받았어요. 학급 분위기도 소란스러워 선생님들이 단체 벌점도 많이 주셨다고 해요. 작년엔 간당간당하게 처벌을 면한 것 같은데 올해도 벌점이 많을까 걱정됩니다. 혹시 학생부에 기재되는 것은 아닌지도 궁금해요. 김은정 47·서울 양천구 신정동 학교생활 벌점이 많아 걱정된다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벌점 상쇄 기회를 꼭 이용하기 권합니다. 상벌점제를 운영하는 많은 학교들이 기말고사 후 교내 환경 정화 등의 교내 봉사를 실시하는데 이에 참가한 후 생활지도 교사의 확인을 받으면 벌점을 상쇄해 줍니다. 또 학생자치법정이 있는 학 교라면 법정에 지원해 자신을 변호하거나 법정에서 부과된 벌을 성실히 이행하면 벌점을 차감받을 수 있습니다. 취재 박민아 리포터 minapark@naeil.com more tip 소속 학교 내부 규정을 살펴보세요. 상벌점제를 운영하는 학교라면 상벌점제 관련 내부 규정을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 앱에 공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생 자치 활동이 활성화돼 학생 생활 규정이나 상벌점 관련 규정이 학생 자치 규정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서울 용문고 최낙원 교감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 벌점제는 연 단위로 운영되는데 벌점이 20점을 넘으면 교내 봉사, 30점 이상은 사회 봉사, 50점 이상은 특별 교육 이수, 60점 이상은 출석 정지 등의 순으로 처벌 수준이 올라간다. 그러나 상벌점제는 조심하고 반성하라는 의미이지 처벌하려 는 것이 아니다. 처분을 내리기 전 ‘벌점 상쇄 봉사 활동’ 같 은 기회를 부여하는 학교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부 기록과 관련해서는 현재 학생부에 기록되는 징계는 학교폭력 관련 사안뿐이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산고 이창우 교사는 “다만 학교생활교육위원회 구 학교선도위원 회 가 열려 정식으로 징계 처분이 내려지고 교육청에서 확정 되면 학생부에 기재될 수도 있다”고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