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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지 내용 : naeiledu 47 열공 스크랩 가짜뉴스의 무서운 전파력 가짜뉴스의 위험성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지만 어떤 뉴스가 가짜였 는지, 그것을 누가 왜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냈는지는 여전히 모 호한 상태야. 2016년 11월 8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가짜뉴스로 당선됐다며 의혹을 제기한 사실 알고 있니? 트럼프에게 유리한 가짜뉴스가 퍼지며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거야. 실제 유명 방송사의 로고를 그대로 베낀 사이트에 가짜뉴스가 버젓 이 올라왔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를 사실인 것처럼 SNS로 퍼뜨 렸다는 사이트 운영자의 증언도 있어. 그런데 대선 후, 이 가짜뉴스 사태의 지리적 진원지가 밝혀졌어. 마 케도니아의 소도시 ‘벨레스’였지. 범인들은 이 도시에 거주하는 10 대 후반의 청소년이었는데, 미국 극우 성향의 엉터리 뉴스 사이트 나 SNS의 글을 짜깁기해 가짜뉴스를 만들었대. 트럼프가 시켰냐 고? 글쎄… 트럼프는 벨레스에 아무런 연고도 없대. 그럼 트럼프의 지지자여서 가짜뉴스를 만들고 퍼뜨렸을까? 그것도 아니야. 이유 는 단 하나. ‘돈’이 됐기 때문이야. ‘프란치스코 교황, 트럼프 지지 선 언’과 ‘힐러리, 이슬람 단체에 무기 판매’라는 가짜뉴스가 막대한 수 익을 안겨줬거든. 그렇다면 가짜뉴스는 어떻게 돈이 될까. 바로 광 고 수익이야. 클릭 수가 높을수록, 광고가 많이 비싸게 붙거든. 자 극적인 콘텐츠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아 클릭 수로 이어지고, 광고 가 따라오면서 수익을 내. 때문에 가짜뉴 스는 ‘충격! 공포!’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 람들을 유인하지. 내용은 단순하고 감정적 이며 강렬해서, 사람들 사이에 더 빨리 퍼 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가짜뉴스의 전파 속도가 진짜뉴스보다 6배 빠르다는 통계도 나왔으니 말 다했지.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통한 가짜뉴스 완전 정복 그렇다면 어떻게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 을까. 전문가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10대 청소년 시기부터 ‘미디어 리터러 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국어 영어 수학 공부로 바쁜 거 안 보이냐 고? 걱정 마너 혼자 ‘생각’만 하면 되는 거니까. ‘미디어 리터러시’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 를 이해하고 매체가 전달하는 내용을 분석 해 평가하는 역량을 뜻해. 즉 미디어를 비 판적으로 읽고 분석하며 창의적으로 쓰는 능력이라 할 수 있지. 뉴스를 접했을 때 내 용에 함몰되지 말고 사실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거야. 자,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왼쪽에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체크리스트를 줄 테니 ‘어라? 이 기사 좀 수상한데!?’ 싶으면 주의 깊게 살펴봐. 가짜뉴스가 나쁜 이유는 자신의 이익을 위 해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이라고 했지? 정의의 사도인 청소년들이 이를 가볍게 넘길 수는 없지. 잘못된 프레임 안에 너를 가두려는 어떠한 악의 손길도 용서하지 말고 날카로운 시선 으로 정보를 대해보자! 한걸음 더 생각하기 언론사의 이름, 기자 이름, 기사 작성일이 나와 있는지 확인한다. 실체를 알 수 있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는지 확인한다. 전문가의 이름을 검색해본다. 믿을 만한 언론사에서 나온 기사인지 확인해본다. 기사나 글을 처음 접한 곳이 어디인지 확인해본다. 참고 자료의 출처가 명확한지 확인해본다. 예전에도 본 적이 있는 글인지 확인해본다. 공유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지는 않은지 확인해본다. 상식에 어긋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지 확인해본다. 너무 한쪽의 입장만 나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본다. 기사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은지 확인해본다. 출처 연세대 바른 ICT연구소, 가짜뉴스 체크리스트 가짜뉴스 꼼짝 마! 진위 가릴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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