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학부모_통신원 #조기_유학 #베트남 학부모 해외통신원 무상교육 확대한 베트남 교육이 미래 이달의 주제 이 나라의 교육 정책 급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교육은 전 국 민적 관심사다.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 되면서 지방과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 고, 특히 교육의 질적 차이가 커지면서 사회적으로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베 트남 정부도 1년 예산의 20%를 교육 분 야에 쏟아부으며, 교육 환경 개선에 몰 두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가스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지만 인재를 키우려는 베트남 사회에서 우리의 옛 모습이 엿보인다. 교육 격차 완화 위해 무상교육 확대 지난해 베트남 교육 정책에서 가장 두 드러진 이슈는 무상교육 확대였다. 베 트남에서는 그간 공립초등학교에 다니 는 학생들만 무상교육을 받았다. 한데, 소수민족 거주지나 섬 지역, 산간 지역 등 외딴 지역은 공립학교가 충분하지 않아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았 다.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돼 학비를 더 많이 내야 했다. 여기에 교육의 질은 도심의 공립학교보다 못한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혜 택을 덜 받는다는 점은 여러 사람의 공 감을 얻었다. 결국 새 정책에는 공립학 교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경우 사립 학교 학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학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그 혜택의 범위와 지원금은 지역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를 둘 예정이다. 베트남의 이 같은 정책은 도시와 지방 의 개발 수준 차이가 더 심화되고 있고, 교육·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수민 족 지역을 지원해 교육 수준 전반을 끌 어올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제 성장해나가는 베트남 정부에서 중 학생까지의 무상교육은 부담이 적지 않 다. 한국에서도 고등학생까지 수업료를 면제해주거나, 교복을 지원해주는 정책 을 둘러싸고 ‘보편적인 교육 복지’와 ‘과 3기 학부모 통신원은 프랑스, 미국, 네덜란 드, 베트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같은 듯 다른 유럽 두 나라의 공립학교, 유럽보다 자유로 운 미국의 중·고교,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닌 동 남아의 교육 강국 베트남의 학교·학부모 이야기 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베트남 통신원 Vietnam 베트남 호치민에서 생활한 지 올해 로 만 10년째다. 현재 9학년과 7학년 인 남매는 여름의 나라에서 무럭무 럭 성장했다.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의 소식을 여 름 햇살처럼, 따뜻하고 건강하게 전 하고 싶다. 이나영 베트남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