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40 Weekly Education Magazine #선택_과목 #진로선택_과목 #경제수학 EDUCATION 고등 경제와 수학의 만남, 어려울 거라 미리 긴장할 필요 없어 경제수학 은 수학Ⅰ 을 학습한 후,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 념을 수학적으로 접근해 이해하는 진로선택 과목이다. 경제 수학 은 ‘수와 생활경제’ ‘수열과 금융’ ‘함수와 경제’ ‘미분과 경제’ 영역으로 이뤄졌다. 각 영역은 ‘비율과 비례’ ‘지수와 수 열’ ‘함수와 그래프’ ‘함수와 미분’ 개념 등을 활용한다. 충남 쌘뽈여고 임금림 교사는 “경제 개념에서 수학을 찾는 것 이고, 처음 하는 수업이라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작 년에 경제수학 을 선택한 학생들 대다수가 1학기에 경제 를 배운 학생들이었고, 13명 소수만 신청해 등급을 산출하지 않아다양한 수업 형태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반포고 박지현 교사는 “작년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합형 교육과정 경제수학 을 진행했다. 경제 과목을 꼭 선이수하지 않아도 경제수학 에 등장하는 경제 개념이 중등 사회 와 고1 통합사회 에서 배운 내용이라 크게 어렵지 않 다. 수학 개념 역시 고1 때 함수를 배웠고, 미분 개념도 2학년 경제 개념에서 수학 찾기 수학 역량보다 논리적 사고 중요! 경제수학 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일반 수학 과목과는 성격이 다르다. 수학 개념을 경제라는 분야로 한정해 접근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탐구 과목 중 경제 과목을 이수한 학생이 경제수학 을 들으면 효과 만점! 경제나 경영 등 상경 계열뿐 아니라 사회 현상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사회과학 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과목이다. 올해 3월에 경제수학 을 배우게 될 학생들이나 앞으로 경제수학 을 선택할 예비 고1·2 학생들은 이번 기사를 눈여겨 보자.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박지현 교사 서울 반포고등학교 ·임금림 교사 충남 쌘뽈여자고등학교 선택 과목 돋보기 2 경제수학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공통 과목을 통해 기초 소양을 함양한 뒤,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은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진로선택과 전문 교과를 중심으로 과목의 심층적 이해를 돕는 연재 기사를 마련했습니다. 해당 과목의 효과적인 활용과 수업 사 례, 평가 방법까지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_편집자 때 배우기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 경제수학 은 수학적 역량 보다는 논리적 사고가 더 중요한 과목”이라고 전했다. 집중이수제로 밀도 있는 수업 가능해 박 교사는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하는 집중이수제 형태라 밀도 있는 수업을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 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정독한 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서클 맵을 작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1단원의 수와 경제생활 중 경제지표에 대한 수업이 라면, 서클맵 마인드맵의 한 종류 을 통해 수학 개념을 정리 하고, 그 수학 개념이 사용되는 경제 개념이나 용어를 정리하 는 방식이다. 박 교사는 “‘수와 생활경제’ 단원에서 배운 경제 지표, 환율, 세금 등의 개념이 등장한 미디어 자료를 조사해 분석하는 수행평가를 했다. 한 학생이 소비자 물가지수 기사 를 발췌하고, 소비자 물가지수의 의미, 소비자 물가지수가 이 용되는 곳, 전년 대비 상승률, 소비자 물가지수 추이, 전문가 고2와 고3은 진로선택 과목의 평가 방식이 다르다 현재 고3은 진로선택 과목도 내신 등급을 산출한다. 다만, 13명 이하의 소인 수 과목인 경우에는 성취도 평가만 실시한다. 그러나 고2는 등급 산출 없이 A,B,C 성취도 평가만 실시하기 때문에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부담이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