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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4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 통신원 #학부모_통신원 #조기_유학 #미국 학부모 해외통신원 SAT 없애고 내신·추천서 비중↑ ‘깜깜이’ 대입, 신뢰하는 이유는? 이달의 주제 이 나라의 교육 정책 핫 이슈 지난해 한국의 대입 관련 이슈를 보며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멀리 떨어져 있지 만, 마냥 남의 일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 다. 서로 집을 오가며 마음을 나눴던 이 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 은데,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을 곁 에서 여러 번 지켜봤다. 아이가 중1, 2 정 도면 돌아가지만, 고등학생이라면 대체 로 엄마와 아이는 이곳에 남았다. 수학 의 경우 이곳에서도 고2 때 미적분을 접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르면 중학생 때 진도를 마친다는 얘기에 선뜻 귀국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미국의 대입이 마냥 안 정적인 것은 아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 들이 선호하는 대학에서 잇단 입시 비리 가 불거지면서, 대입 제도에 변화가 생기 고 있다. SAT 비중 낮추고 자율성 강화한 대학 미국의 대입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알 려졌다시피 수능과 같은 역할을 하는 SAT, ACT를 봐야 하고, 내신 성적도 관 리해야 하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 려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학생도 있다. 부모들의 경제력이나 교육 열에 따라서 사교육도 꽤 활발하게 진행 된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자녀를 공 립학교보다는 사립학교에 진학시키는 경 우가 다반사이며 그런 학생들이 좋은 대 학에 진학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부모 나 형제가 동문일 경우 특혜가 주어지 고, 기부금 입학 등의 제도도 있어 기득 권층이 명문대에 입학하기도 수월하다. 얼마 전 테니스 코치가 대학 관계자들을 매수해서 체육 특기생으로 학생들을 선 발했다는 내용의 대학 입시 비리가 터졌 다. 입시 브로커를 통해 SAT 시험관을 매수해서 답까지 고치며, 8년간 700명 이상을 유명 대학에 입학시켰다는 기사 를 보며 SAT 만점, GPA 고득점과 좋은 3기 학부모 통신원은 프랑스, 미국, 네덜란 드, 베트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같은 듯 다른 유럽 두 나라의 공립학교, 유럽보다 자유로 운 미국의 중·고교,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닌 동 남아의 교육 강국 베트남의 학교·학부모 이야기 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미국 통신원 usa 9년 전 미국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지난 여름 둘째가 중학교를 졸업하 면서, 연년생인 두 아이 모두 고등 학교에 다니게 됐다.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면서 함께 좌충우돌했던 두 아이의 미국 학교 이야기를 생생하 게 전하고 싶다. 김희성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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